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관련 서비스

검색

검색어 입력폼

목차


임신 중 스트레스 유형별 Solution

임신하면 나타나는 신체 호르몬의 변화는 산모에게 적지 않은 스트레스로 다가온다. 스트레스는 임신 생활을 불행하게 하고 심할 경우 태아에게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임신 중 겪는 스트레스의 유형별 명쾌한 해법 제시.

입덧 임신 초기인 4~8주에 시작하는 입덧은 음식 냄새만 맡아도 비위가 상하면서 식욕이 떨어지고 가슴이 울렁거리거나 현기증이 나기도 하며 속이 메스껍고 구토를 하기도 한다. 문득 평소에 입에 대지도 않던 음식이나 신 것이 먹고 싶기도 하다.
Solution 소화가 잘 되지 않으므로 입맛 당기는 음식을 한 번에 많이 먹기보다 조금씩, 자주 먹는 것이 좋다. 특히 아침에 일어나 공복 상태일 때 입덧이 더욱 심해지므로 크래커나 빵 등을 조금 먹어서 속이 비지 않도록 한다. 냄새만으로 입덧이 난다면 따뜻한 음식보다 찬 음식이 한결 먹기 편하다. 신맛은 입맛을 돋우는 효과가 있으므로 입맛이 없을 때는 신 김치, 레몬, 초무침 등을 먹는다. 심한 입덧도 대개 20주 정도면 사라지는데, 입덧 때문에 스트레스가 심하다면 구토를 완화하는 비타민 B6가 풍부한 녹황색 채소를 섭취한다.

유산 위험 태반이 형성되는 임신 초기는 유산할 위험이 높아 무엇보다 안정을 취해야 한다. 불안한 마음에 짜증을 내는가 하면 은근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피로가 쌓이면 몸의 균형이 깨져 혈액순환에 장애를 가져와 유산할 위험은 더욱 높아진다.
Solution 유산이 걱정된다면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유산 위험이 높은 임신부는 매일 기초체온을 재서 꾸준히 기록한다. 기초체온이 갑자기 떨어지면 유산이 의심되므로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단, 유산으로부터 비교적 안전한 임신 중기(16주 이후)에도 임신 초기보다 기초체온이 낮으므로 혼돈하지 말자. 또한 성관계를 자제하고 격렬한 운동이나 장거리 여행도 삼가도록 하며, 웅크리고 앉아서 닦는 걸레질이나 빨래, 화장실 청소 등 자궁수축을 불러올 수 있는 무리한 가사 노동은 하지 않는다.

예민해진 성격 임신 초기에는 지나가는 말 한마디에 우울해지기도, 흥분하기도 한다. 유산되지 않을까, 아기는 건강할까, 좋은 엄마가 될 수 있을까 등 여러 고민을 하게 된다. 임신 전보다 부쩍 예민해지고 쓸데없는 고민에 빠져 우울해지는 이런 증상은 모두 호르몬 변화가 원인으로 아직 임신을 실감하지 못해 그 증세가 더 악화되기도 한다.
Solution 남편의 역할이 중요한데 옆에서 같이 불안해하거나 화를 내는 것은 금물. 아내가 긍정적인 생각으로 불안함을 떨쳐내도록 돕는다. 배가 나오고 태동이 느껴지는 임신 5개월쯤 되면 임신을 실감하면서 자연스럽게 마음의 안정을 찾게 된다.

 

체형 변화 임신을 하면 전체적으로 살이 찌고 체내 수분량이 증가하면서 몸이 부은 듯한 느낌이 든다. 평소 몸매에 신경 쓰던 임신부들은 체형 변화에 따른 스트레스가 심하게 다가온다.
Solution 임신으로 인한 체형 변화는 엄마가 되기 위한 자연스러운 변화로 받아들이자. 단, 입덧이 끝나는 임신 4~5개월 무렵에는 식욕이 돌아와 과식하기 쉬운데, 임신 중에도 체중 관리는 필요하다.
tip 임신 중 적정 체중 증가량
어느 시점에서든 한꺼번에 증가하지 않도록 한다. 임신 초기와 중기에는 5kg 이상 체중이 불지 않도록 주의하고, 임신 후기에는 한 달에 1.5kg 이상 늘지 않도록 관리한다.

피부 색소침착 임신 중에는 주근깨나 점이 진해지거나 없던 기미가 거뭇거뭇하게 올라온다. 또한 배꼽에서부터 아래쪽으로 길게 진한 갈색의 임신선이 생기기도 하고, 겨드랑이가 거무튀튀해지기도 한다. 이런 색소침착은 멜라닌 세포 촉진과 불균형적인 호르몬 분비, 스트레스로 인해 임신부의 약 75%가 경험하는 증상이다.
Solution 대부분 출산 후 점점 흐려져 없어진다. 임신 중 진해진 기미나 잡티는 자외선차단제를 발라 자외선으로 인해 진해지는 것을 예방하고, 메이크업으로 가리는 정도가 좋다. 임신 중 기미 예방과 치료를 위해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 B·C를 꾸준히 복용한다. 직접 짠 레몬즙에 밀가루를 섞어 만든 레몬팩이나 시판 화이트닝 시트 팩으로 꾸준히 관리해주면 기미 등 색소가 옅어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옷 입기 출산 후 얼마 입지 못하는 임부복을 장만하자니 부담스럽고 예전에 입던 옷은 몸에 맞지 않아 외출할 때면 스트레스를 받는다.
Solution 요즘에는 임부복과 일반 옷의 경계가 사라져 일부 임부복 브랜드는 출산 후 사이즈를 줄여주기도 한다. 평상복 중에서는 통이 넓은 A라인 블라우스나 고무줄로 된 플레어스커트를 고른다. 여기에 스카프나 목걸이, 팔찌 등 액세서리를 이용해 스타일을 완성시킨다. 단, 배를 편안하게 감싸주어야 하는 바지만큼은 임부복을 골라 입고, 하이힐보다 1~3cm 정도 높이의 단화를 신도록 한다.

튼 살 배가 부르기 시작하는 임신 중기부터는 체중이 급격히 증가하고 피하조직이 늘어나면서 튼 살이 생길 수 있다. 튼 살은 처음에는 빨갛다가 가늘게 흰 선으로 남는데, 생기는 정도는 사람마다 다르다.
Solution 튼 살을 예방하려면 임신 4~5개월부터 가슴, 배, 사타구니, 엉덩이 등을 중점적으로 전신에 걸쳐 아침저녁으로 튼 살 예방 크림이나 오일을 바른다. 튼 살은 임신 막달이나 출산 후에 나타날 수 있으므로 출산 후 2~3개월까지 관리하는 것이 좋다. 그 밖에 체중이 갑자기 늘지 않도록 주의하고, 물을 많이 마셔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게 한다.

 

요통 임신부의 허리와 등의 근육이 약할수록 요통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배가 급격히 불러오면서 허리에 체중이 가해져 통증이 잦아지는 것. 특히 오랜 시간 잘못된 자세로 걷거나 앉아 있을 때, 서 있을 때 요통이 심해진다.
Solution 임신 중에는 배를 내밀거나 몸을 뒤로 젖히지 않는다. 서 있거나 걸을 때도 등을 쭉 펴고, 같은 자세로 오래 서 있지 않는다. 의자는 너무 푹신하거나 등받이가 없는 것은 피하고, 30분 이상 앉아 있지 않는다. 요통이 심할 때는 등을 대고 편안하게 누워 있자. 잠들기 전 미지근한 물로 목욕하면 허리와 등의 통증이 한결 완화된다.

변비 임신 중에는 음식물 섭취량이 늘어나는 반면 몸의 움직임은 둔해져 변비로 고생하기 쉽다. 또한 임신 중 철분제 섭취, 자궁과 태아에 의한 압박, 임신 호르몬에 의한 근육 이완 등도 변비를 유발시키는 주요 원인이다. 약을 쓰기도 쉽지 않아 임신 중 변비는 고질병으로 발전하기 쉽다.
Solution 변비의 고통에서 벗어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벼운 운동과 함께 섬유소 및 수분 섭취량을 늘린다. 우선 야채나 잡곡밥 등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끼니때마다 꾸준히 섭취한다. 몸이 무겁더라도 무리가 없는 범위 내에서 가벼운 걷기 운동이나 맨손체조를 꾸준히 한다. 또한 아침식사 전 또는 하루 중 가장 편한 시간을 정해 규칙적으로 화장실 가는 습관을 들인다.

수면 불룩해진 배는 이쪽으로 누워도 저쪽으로 누워도 편치 않다. 막달이 다가올수록 잠들기 어려울 정도다. 하지만 잠을 잘 자야 심신의 스트레스가 줄어들어 안정적인 태내 환경이 만들어진다. 환경이 편안해야 태아도 잠을 잘 자며 이때 뇌하수체에서 성장호르몬이 활발하게 분비되어 성장과 발달을 돕는다.
Solution 임신 중 잠을 잘 자기 위해서는 낮에 산책과 스트레칭 등으로 몸의 긴장을 풀어주고 기분 전환을 한다. 가벼운 운동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적당한 피로감을 주어 잠이 잘 오게 한다. 오히려 하루 종일 움직이지 않고 누워만 있으면 밤에 잠을 이루기 어렵다. 또한 잠들기 전 따뜻한 물로 샤워하는 것도 숙면에 도움이 된다. 따뜻한 물에 5~10분 정도 입욕하는 것도 좋다. 이때 물이 너무 뜨거우면 자궁수축이 일어날 수 있고, 입욕 시간이 길어지면 심신이 피로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매일 같은 시간에 규칙적으로 잠자리에 들고, 배가 불러서 누워 있기 힘들다면 심즈 자세로 누워 잔다. ‘심즈 자세’란 옆으로 누운 상태에서 한쪽 다리를 구부려 다리 사이에 쿠션을 끼워 넣어 한쪽 발의 위치를 높이는 것이다. 종아리와 발의 혈액순환을 도와 피로가 금세 풀리고 잠이 잘 오도록 돕는다. 베개는 낮은 것으로 골라 머리와 어깨의 높이가 일직선이 되도록 한다.


자료제공 : |베스트베이비
진행 이명희 기자·일러스트 박현주·도움말 김태희(부천순천향병원 산부인과 교수), 김형석(허쉬클리닉 원장)

Copyright © Kakao Corp. All rights reserved.
위 내용에 대한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자료제공사 또는 글쓴이에 있으며 Kakao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