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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부인과학회, 입덧, 임신오조는 초기부터 관리해야

미국산부인과학회(ACOG)는 입덧과 임신오조를 예방관리하기 위해 임신 초기부터 관리할 것을 촉구하고, 지난 2015년 9월에 발표된 입덧치료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새로 제시하고 미국산부인과학회지 1월호에 게재했다.

입덧은 임신 초기에 입맛이 떨어지고 메스꺼움, 구역질, 구토가 나는 증세를 말한다. 입덧은 임신 4~7주에 나타나 12주를 정점으로 하여 13주부터 사라지기 시작한다. 입덧은 임신부의 50~80%가 경험할 정도로 흔하다.

입덧에 의한 구토
입덧에 의한 구토

임신오조(hyperemesis gravidarum)는 하루 세 번 이상 구토하거나 체중이 5%이상 감소하는 극심한 입덧 증상으로 임신부를 쇠약하게 하고, 영양문제는 물론 혈액 전해질, 갑상선 및 간 기능 이상 등을 유발한다. 임신오조는 임신부의 1~5%가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레벨 A 권고사항: 완전하고 일관성있는 과학적인 증거가 뒷받침된 것

- 안전하고 효율적인 제1차 약물치료요법으로 비타민 B6(피리독신) 단일제제 또는 비타민 B6와 독실아민 복합제를 사용한다.
- 입덧을 경감시킬 수 있도록 임신 전 1개월부터 종합비타민 복용을 권고한다.
- 갑상선 수치 검사 결과가 비정상적인 경우 임신오조의 환자에서 임신성 갑상선 중독증에 대한 지지요법(supportive therapy)을 권장한다(항갑상선약제 치료를 권하지 않음).

레벨 B 권고사항: 과학적인 증거가 제한적이거나 상반된 것

- 생강: 입덧을 완화하는데 효과가 약간(some) 있어, 비약리적 옵션으로 고려할 수 있다.
- 메칠프레드니솔론: 조절되지 않는 임신오조의 심한 구역과 구토를 치료하는 데에 메칠프레드니솔론이 도움이 될 수 있으나, 그 위험성으로 인해 최후의 약제로 고려해야 한다.

레벨 C 권고사항: 우선 공감적으로 사용하며, 전문가 의견에 기초된 것

- 임신 초기에 입덧을 치료하는 것은 임신오조로 진행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 오랫동안 음료를 섭취하지 못하거나 탈수 증상을 보이는 경우 혈관내 수액요법을 시행해야 한다.
- 케톤증이나 비타민 결핍을 강력히 교정해야 하며, 장기간 구토가 있는 경우 포도당과 비타민을 보충해야 한다. 특히 베르니케뇌병증(티아민 부족과 관련한 뇌병증) 예방을 위해 티아민(비타민 B1) 투여를 고려해야 한다.
- 의학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고, 체중유지가 되지 않는 임신오조가 있는 경우 영양공급을 위해 튜브를 통한 영양공급이 우선 고려되어야 한다.
- PICC(말초삽입 중심정맥카테터)는 잠재적으로 심각한 모성이환율(병에 걸릴 위험)이 있거나 영양공급과 관련한 중대한 합병증이 있는 임신오조의 마지막 수단으로만 사용되어야 한다.

김선희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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