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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하면 나타나는 피부 변화, ‘정상 or 질환’ 구분하려면?

여성이 임신을 하면 신체 전반에 걸쳐 다양한 변화가 나타난다. 피부 변화도 그 중 하나인데, 임신 시에 나타나는 피부변화는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정상적인 피부 반응인지, 치료가 필요한 피부질환인지 혼동되는 경우가 많다. 임신 시 피부변화에 대해 대한피부과학회 자료를 통해 알아보자.


누워 있는 임산부


1. 색소침착

임신시에는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멜라닌세포자극호르몬(MSH)의 증가로 색소침착이 일어나며, 주로 유두 유륜, 겨드랑이 및 외부 생식기에 발생한다. 아랫배에서 명치를 연결하는 선상에 나타나는 색소침착인 ‘흑선’은 배꼽 아래 부위에 두드러지게 발생한다.


또한 임신 기간에는 원래 있던 모반(점)이나 주근깨가 커지거나 짙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임산부의 70% 정도는 기미가 생긴다.


이러한 증상은 햇빛 노출 시 더 악화되며 출산 후에는 대부분 호전되지만 때로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특히 기미는 호전되지 않고 점차 진해지기도 한다.


2. 모발(털)

임신 중 에스트로겐은 생장기 모발의 수명을 연장시켜 털을 굵게 만들고 안드로겐은 얼굴 등의 부위에 털이 과다하게 자라도록 한다.


분만 후에는 이러한 효과가 사라져 출산 후 2~3개월이 지나면 휴지기 털의 양이 증가하면서, 일시적인 탈모가 일어난다. 일시적 휴지기 탈모는 자연적으로 중단되고 일반적으로 출산 후 6~12개월경에 회복된다.


3. 손발톱

임신 중에는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손발톱 바탕질의 기능이 일시적으로 저하되어 손발톱 표면을 가로지르는 홈인 보우선(Beau line)이 발생한다. 손발톱이 얇아져서 가벼운 외상에도 잘 부서지며, 경우에 따라 손발톱이 빠르게 자라는 현상이 일어날 수도 있다.


4. 땀샘

땀샘의 기능항진으로 땀띠, 물집습진, 다한증이 생기기 쉽다.


5. 팽창선(튼살)

임신 후반기가 되면 팽창하는 배, 엉덩이, 넓적다리, 유방에 분홍색이나 자주색의 약간 함몰된 위축성 띠 모양의 임신선조가 나타나는데, 분만 후에 반짝이는 은색 선으로 변하면서 흐려진다.


에스트로겐, 릴랙신 등의 호르몬 인자와 체중의 급격한 변화와 같은 물리적 인자도 영향을 미치지만 가족력, 개인력, 인종과 같은 유전적 요소도 중요한 원인이다.


6. 혈관

임신 중에는 혈관의 팽창, 불안정, 증식으로 인해 혈관에 변화가 발생하며, 분만 후에는 원 상태로 돌아간다. 임신 기간 동안 발생한 충혈로 인해 거미혈관종, 손바닥의 홍반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임신이 진행될수록 복강내압증가로 인한 혈관 확장으로 다리와 발이 잘 붓고, 치핵 등 항문질환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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