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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초기 유산증상, 유산 위험 높이는 요인 8가지

유산이란 태아가 생존 능력을 갖기 이전에, 다시 말해 임신 20주 이전에 또는 태아의 무게가 500g 이하일 때 임신이 중단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자연 유산은 임신 합병증 중 가장 흔하며 임신의 약 30~60%까지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화학적 유산이란, 임신인 줄 모른 상태에서 대부분 다음 월경기에 월경이 나오면서 유산이 되는 것입니다. 인지하지 못하고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임상적으로 확인된 임신의 경우 유산율은 약 15%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태아 사진을 들고 있는 임신부


자연유산의 절반 이상은 태아의 염색체 이상 또는 태아와 모체 사이의 면역 관계에 의한 것이라고 합니다. 염색체 이상의 경우, 비정상적인 정자나 난자에 의해 임신이 됐거나 정상적인 정자와 난자가 수정을 했더라도 세포분열과 융합에 문제가 생겨 유산이 되는 것입니다.


면역학적 이상의 경우는 태아 조직에 대해 모체가 비정상적인 면역 반응을 일으키거나, 본인의 인지질에 대하여 항체반응을 일으켜 습관적인 유산을 일으키는 것을 말합니다. 유산과 관련한 상식과 조심해야 할 점을 짚어보고자 합니다.


1. 유산은 반복될수록 다음 임신 시에도 유산될 확률이 높아진다

처음 유산한 산모가 다음 임신에서 유산할 확률은 일반 유산율과 같은 15%이지만, 두 번 유산한 산모가 세 번째 임신 때 유산할 확률은 25%로 증가합니다.

세 번 경험한 산모가 네 번째 유산할 확률은 30%로 높아집니다. 이렇게 3회 이상 자연유산이 되풀이되는 것을 습관성 유산으로 분류됩니다.


2. 임신 초기에 출혈이 있다고 반드시 유산이 되는 것은 아니다

출혈량이 적고 통증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초기출혈을 경험한 임신부의 50%이상은 임신을 유지하는데 문제가 없습니다.


3. 전자파가 유해한 것은 분명하다

컴퓨터를 다루는 임산부가 전자파로 기형아를 출산하거나 유산된 예가 보고된 적은 없습니다. 그러나 전자파가 몸에 좋은 영향을 주지 않는 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컴퓨터 등에 전자파 차단장치를 장착한다. 전자파를 가장 많이 발생시키는 것은 전기장판이나 전기담요이므로 임신부는 사용을 최소화 하는 것이 좋습니다.


4. 간단한 X선 촬영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대부분의 진단용 저선량 X선 촬영은 방사선 조사량이 아주 적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복부CT나 조영제를 사용하는 대장검사 등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5. 임신 중 약복용은 전문가와 상의해야 한다 

호르몬제, 항생제, 해열진통제, 구충제 등은 태반을 통과하여 태아에게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임신 중 약을 복용해야 한다면 무작정 끊지 말고,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비교적 안전한 약으로 교체해서 복용하도록 합니다. 무작정 약을 끊어 임산부의 질환이 악화되면 태아에게도 악영향이 갈 수 있습니다.


6. 하루에 캔맥주 3캔 이상을 마시는 산모는 유산위험이 높다

매일 맥주 3캔 이상을 마시면 태아의 지능이 낮고 중추신경계에 손상을 일으키는 태아알코올증후군이 생길 수 있습니다. 알코올은 태반을 자유롭게 통과하여 태아의 순환계통으로 들어감으로써 해를 끼칩니다. 소량의 알코올이라도 임신 기간 중 결정적인 기간에 마신다면 심각한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7. 담배를 하루 반 갑 이상 피우면 유산 위험이 높다

임신 중 담배를 피우면 유산, 사산, 태반조기박리, 양막 조기 파열 등의 이상을 일으킬 확률이 증가합니다. 흡연은 태아의 성장 및 예후에 영향을 주므로 금연이 바람직합니다. 간접흡연도 유사한 효과를 나타내므로 남편도 주의해야 합니다.


8. 하루 500mg 이상의 카페인을 섭취하는 산모는 유산의 위험이 높다

최근 미국의 한 연구에서는 임신 중 커피를 하루 4잔 이상 마신 산모에게서 태어난 아기의 돌연사 비율이 2배 이상 높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임신 중 커피를 마시는 것을 최대한 삼가야 합니다. 한잔에 들어 있는 카페인의 양은 원두커피의 경우 1백35mg, 인스턴트커피 95mg, 녹차 35mg, 콜라 35mg 정도입니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황보수민 원장 (한의사)>


건강을 위한 첫걸음 - 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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