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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임신 원한다면 수면패턴 살펴봐야

[연재] 성영모 원장과 함께 지혜로운 엄마되기

 

건강한 임신을 원한다면 자신의 수면패턴을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다. ⓒ성영모

 

적절한 수면은 건강은 물론 자연 임신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적정 수면 시간은 사람마다 다른데, 그 이유는 개인의 유전자에 따라 수면 시간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자신에게 적절한 수면 시간을 찾고, 부족하지 않게 잠을 자는 것이 중요하다.

 

자연 임신을 위한 좋은 수면 습관을 들이기 위해서는 일정한 시간에 취침하고 기상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주말이나 휴일도 마찬가지이다. 불가피하게 늦게 잠이 드는 경우일지라도 일어나는 시간만큼은 일정하게 유지해야 수면 리듬이 깨지지 않는다. 흔히 낮잠은 피로 해소에 좋다고 하지만, 잘못 자면 오히려 몸에 해로우므로 오후 2시 이전에 30분 이내로 자야 한다. 낮잠에서 깬 후에는 세수를 하고 햇볕을 쪼이는 것이 정상적인 생체 리듬을 찾는데 도움이 된다. 흡연과 과음은 자연임신을 준비하는 부부 모두에게 해로우며, 특히 자기 전 흡연이나 술, 과식 등은 숙면을 방해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숙면을 위해서는 가벼운 따뜻한 우유 한 잔이 도움된다. 또 규칙적인 운동은 몸을 적당히 피로하게 해주어 숙면을 도와주므로 오후에 가벼운 체조와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주도록 한다. 운동 후 따뜻한 물로 반신욕을 하면 더욱 좋다. 만약 이러한 방법으로도 잠이 모자란다면 주말에 모자란 잠을 보충하도록 한다. 낮잠을 자기보다는 평소보다 한두 시간 일찍 자거나 늦게 일어나는 방법이 더 낫다.

 

불면증은 이제 현대 사회의 고질병으로 자리잡았다. 불면증이란 수면의 시작이나 수면 유지가 어렵고, 원기 회복이 되지 않는 수면을 호소하는 수면장애로써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에게는 매우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이러한 불면증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침실의 환경을 변화시켜야 한다. 어둡고 조용하고 쾌적해야 하며 수면에 적절한 온도인 20~24도를 유지하도록 한다. 환기가 잘 되도록 문은 살짝 열어두고, 잠들기 전 따뜻한 물로 샤워하거나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는 책을 골라 15분 정도 읽는 것도 좋다. 수면 일지를 작성해 취침 시간, 기상 시간, 도중에 깨어난 시간과 횟수 등을 기록하다 보면 자신만의 수면패턴을 알 수 있다.

 

1개월 미만으로 지속되는 불면증은 대부분 스트레스에 의해 발생하므로 스트레스를 제거할 수 있다면 자연적으로 증상이 좋아지는 경우가 많다. 수면 위생, 교육, 스트레스 관리 등으로 만성불면증 이행을 막는다면 건강한 임신이 충분히 가능할 것이다.

 

 

 

*칼럼니스트 성영모 원장은 현재 수원강남여성병원(http://www.sanmohouse.com) 대표원장으로 산부인과 전문의이다. 산모들의 건강한 임신과 태교, 그리고 출산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 진료한다. 초보 맘들의 임신과 출산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주기 위해 매월 정기적인 임산부 건강문화강좌를 진행하며, 포탈사이트 네이버에서 전문가 지식인 등으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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