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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증상과 다른 독감의 특징과 독감 예방법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가정에서는 독감이 유행하는 시기에 특히 손의 청결에 신경 써야 한다. 어린이집이나 키즈카페, 학원 등 사람들이 많은 곳에 갈 때는 손 소독제라도 꼭 챙겨주는 것이 좋다. ⓒ함소아한의원가정에서는 독감이 유행하는 시기에 특히 손의 청결에 신경 써야 한다. 어린이집이나 키즈카페, 학원 등 사람들이 많은 곳에 갈 때는 손 소독제라도 꼭 챙겨주는 것이 좋다. ⓒ함소아한의원

사람은 일생 동안 200번 이상 감기에 걸린다. 코막힘, 기침, 두통, 목 아픔 등의 증상까지 합치면 5년 정도를 감기로 고생하며 보내는 꼴이다. 이렇게 흔한 질병이다 보니 콧물, 재채기 등 증상만 보이면 무조건 감기를 의심하기 일쑤다. 그러나 요즘처럼 독감 바이러스가 유행일 때는 혹시 독감에 걸린 것은 아닌지 의심이 필요하다.

독감과 감기는 가장 혼동되는 질병이다. 종종 독감을 '감기가 악화된 것' 혹은 '독한 감기'라고 오해하는 경우가 있다.그러나 며칠 지나면 낫는 감기와는 달리 독감은 심할 경우 기관지염이나 폐렴으로 발전할 수 있어 어린이의 경우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감기의 주된 증상이 콧물, 기침, 가래 등 호흡기 증상인데 반해 독감은 오한, 고열, 근육통이 먼저 나타난다. 또, 시기를 타지 않고 발병하는 감기와 달리 독감은 유행하는 시기가 정해져 있다는 점이 다르다.

감기는 백신을 만들 수 없지만 독감은 백신을 만들 수 있다. 감기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워낙 다양하지만 독감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한 종류이기 때문이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라는 병원체에 의한 호흡기 질환이다. 이 바이러스의 표면에는 병을 유발하는 돌기가 있는데 이 돌기의 종류에 따라 A형, B형으로 나뉜다. 또한 돌기 내부에서도 변이가 일어나 매번 다양한 종류의 바이러스로 변신하기 때문에 예전에 예방접종을 했더라도 독감에 걸릴 수 있다.

따라서 아이나 노인 등 노약자는 그 해 유행하는 독감 백신을 미리 맞는 것이 좋다. 독감은 예방접종 2주 후부터 효과를 볼 수 있고 한 달 뒤에는 항체가 최고에 도달한다. 한 번 접종을 하면 수개월간 효과가 지속되기 때문에 가을에 접종을 하면 독감이 유행하는 겨울철 예방 효과를 볼 수 있다. 독감은 보통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유행하기 때문에 접종을 늦어도 11월 말까지는 해주는 것이 좋다.

그렇다고 접종이 완벽히 독감을 예방한다고는 할 수 없다. 독감 접종은 그 해에 유행할만한 바이러스를 예측해서 백신을 만들어 실시한다. 유행하는 독감의 종류와 백신이 일치하면 효과가 좋고, 아닐 경우는 접종을 해도 독감에 걸릴 수 있다. 보통 접종을 하면 80~90%의 확률로 독감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접종 후 독감에 걸렸다 해도 비교적 가볍게 넘어갈 수 있고 합병증의 위험성도 덜하다.

가정에서는 독감이 유행하는 시기에 특히 손의 청결에 신경 써야 한다. 어린이집이나 키즈카페, 학원 등 사람들이 많은 곳에 갈 때는 손 소독제라도 꼭 챙겨주는 것이 좋다. 또한, 바이러스는 체력이나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감염되기 쉬우므로 아이가 피곤해하거나 쳐져 있다면 외출하는 것을 삼가야 한다. 만약 근육통, 오한, 심한 기침 등의 증상이 감기와 헷갈리더라도 곧바로 병원을 찾아 점검해봐야 한다.

한의원에서는 이 시기 잦은 감기나 독감을 예방할 수 있는 면역력과 체력을 길러주기 위해 겨울뜸 치료를 진행하기도 한다. 항균효과가 있는 쑥을 태워 드라이기 모양에 기구를 활용하는 방식의 겨울뜸은 뜨겁지 않아 어린아이들도 쉽게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 몸의 차가운 기운이 들어오는 대추혈이나 호흡기를 관장하는 영양혈 등에 따뜻한 쑥의 기운을 불어 넣어 체온 저하를 막고 외부의 나쁜 기운에 싸우는 힘을 길러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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