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관련 서비스

검색

검색어 입력폼

목차


아이 기침이 2주이상 계속 됐다!

감기 아닐 수도 있다!

가능성 ① 천식일 수 있다

아무리 심한 감기라도 보통 일주일 정도면 열이나 기침 등 기본적인 증상이 멈추게 마련. 하지만 천식에 걸리면 짧게는 2주 이상, 길게는 수개월까지 기침이 계속된다. 따라서 아이가 2주일 이상 기침이 멈추지 않으면 천식을 의심해본다. 뿐만 아니라 목에서 가래 끓는 듯이 그르렁 소리가 난다거나 주변 환경이 급격히 바뀌었을 때 아이가 잘 적응하지 못하고 기침을 심하게 하면 단순 감기가 아닌 천식일 수 있다. 특히 천식이 감기 초기 증상과 비슷하여 감기로 여기고 아이에게 아스피린 같은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제를 먹이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위험하다. 급성 천식 발작, 두드러기 등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가능성 ② 폐렴인지 살핀다

호흡기 말단 부위 조직의 염증으로 생기는 폐렴은 여러 호흡기 질환 중 심한 편에 속한다. 폐렴의 가장 큰 특징은 고열과 심한 기침, 그리고 호흡곤란이다. 일반적으로 감기보다 기침을 심하게 하기 때문에 잠을 설치거나 토하는데, 기침을 하면서 복압이 높아져 위장 운동을 역류시켜 구토를 하기도 한다. 기침과 함께 오한과 발열이 있거나, 기침이 심해지고, 열이 지속되거나, 열이 내렸다가 다시 오르고, 감기가 나은 듯하다가 식욕이 떨어지고 잘 놀지 않을 때는 폐렴일 가능성이 크다. 폐렴은 원인균에 따라 치료해야 하며 일반적으로 입원치료를 받지만 무조건 입원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병이 심하지 않으면 충분한 휴식과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평소에 외출 후 집에 돌아오면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긴다. 또한 피로하지 않게 적당한 휴식을 취하게 하고, 따뜻한 물을 충분히 마시게 하는 것이 좋다.


가능성 ③ 이물질 때문은 아닌지 살핀다

코 막힘 증상도 없고 열도 없는 아이가 갑자기 심하게 기침을 한다면 목에 이물질이 끼어 있지 않은지 확인해본다. 아이들은 무엇이든 입에 가져가 물고 빨려는 경향이 있으므로 목에 걸릴 만한 것을 삼켰을 수 있다. 이물질을 삼켰는지 알기 위해서는 아이의 상황을 살펴 추측해보는 것이 좋다. 무언가를 먹고 있었거나, 크기가 작은 장난감을 가지고 놀고 있었는지, 목을 자꾸 만진다든가, 손을 입에 넣어 목에 걸린 무언가를 꺼내려고 하지 않는지 살펴보자. 엄마가 직접 이물질을 빼내는 것은 위험하다. 자칫 이물질이 목 안으로 더 깊이 들어갈 수도 있으며, 잘못해 기도로 넘어가면 더 위험한 상황이 벌어진다. 아이가 무언가를 삼킨 듯하면 재빨리 병원에 간다.


가능성 ④ 축농증 때문일 수 있다

아이가 기침을 계속하면서 평소보다 기운 없이 멍하니 있거나, 눈 주위가 어둡고 미열이 난다면 감기가 축농증으로 발전했을 가능성이 있다. 축농증에 걸리면 초록색 또는 매우 선명한 노란색을 띠는 찐득찐득한 콧물이 나는데, 콧속에 항상 코가 꽉 차 있거나 목에 뭔가 걸린 듯한 답답함을 호소한다. 축농증을 감기의 한 증상으로 오인해 제때 치료하지 못하고 오랜 기간 앓으면 뇌에 충분한 양의 산소가 공급되지 못해 성장호르몬 분비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축농증을 다스리려면 병원 치료와 동시에 체력을 키워 면역력을 높여야 한다. 축농증이 의심된다면 의사의 진찰을 받는다. 일반적인 감기 바이러스로 인한 기침은 자연스럽게 치유되지만 축농증은 부비동에 침투한 세균이 원인이기 때문에 항생제로 치료해야 한다.

 
 

기침에도 종류가 있다!
기침의 증상은 질병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새벽에 하는지, 잠자리에 누었을 때 하는지, 밤낮 가릴 것 없이 수시로 하는지에 따른 기침의 시간대, 그리고 쇳소리가 나는지, 컹컹 개 짖는 소리가 나는지 기침 소리에 따라 약간 차이가 있다. 잔기침인지 마른기침인지, 각 기침에 따라 의심해볼 수 있는 질환,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자.


쇳소리 나는 기침

기관지염에 걸리면 그릇이 깨지는 듯한 기침을 하면서 손가락으로 아이의 목을 눌러 기관을 자극하면 쇳소리를 내면서 기침한다. 또한 천식이 있을 때도 쇳소리가 나는 기침을 하는데 감기, 담배 연기, 찬 공기, 곰팡이, 스트레스 등을 피하는 것이 좋다.


밤에 심해지는 기침

여러 가지 원인이 있다. 감기나 비염에 걸리거나, 알레르기가 있거나 축농증을 앓을 때도 밤에 기침을 심하게 한다. 아이가 밤중에 기침을 하면 ‘괜찮겠지’ 하고 그냥 두었다가 의사의 처방 없이 임의로 감기약만 먹이기도 하는데 이는 삼가야 할 일. 다양한 원인이 있으므로 전문의를 찾아 원인을 알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컹컹 개 짖은 소리가 나는 기침

성대와 성대 하부에 바이러스 또는 세균이 감염되어 생기는 질환으로 성대의 부종으로 인해 거친 기침을 하게 된다. 컹컹 개 짖는 듯한 기침을 하며, 숨이 차고, 숨을 들이쉴 때 그르렁 소리가 나기도 하며 목도 쉰다. 기침은 5~6일간 지속되며, 낮에는 기침이 약하다가 밤이 되면 심해진다. 찬김이 나오는 가습기를 사용하고, 밤에 증상이 심해지면 창문을 열어 시원한 공기를 마시게 한다. 이런 방법을 써도 아이가 숨차 하면서 힘들어하면 응급실을 찾아 치료를 받는다.


쌕쌕거리는 기침

모세기관지염에 걸린 아이는 쌕쌕거리고 기침을 심하게 하며, 가래가 끓고, 콧물도 나며 숨을 가쁘게 쉰다. 증상이 더욱 심해지면 숨이 차기도 하고 잘 먹지도 않는다. 모세기관지염은 바이러스로 인해 모세기관지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생후 6개월에서 2세 미만에게 잘 나타나고, 2세 이상 소아에게는 감기나 가벼운 기관지염 정도의 증상만 나타난다. 모세기관지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손으로 코, 눈을 접촉함으로써 감염되기도 한다. 감기처럼 가벼운 증상을 보이다가 고열이 동반되기도 하며, 천명과 심한 기침이 나타난다. 아이가 호흡하기 어려워해 수유를 할 수 없거나 심한 경우 호흡곤란을 일으키기도 한다. 호흡곤란을 동반할 경우 나이가 어린 아기일수록 입원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2차적인 세균 감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천식도 쌕쌕거리는 기침을 하는데 밤중에 더욱 심해지며, 찬 공기를 들이마시거나 운동을 한 뒤에 갑자기 심해지기도 한다. 숨쉬기가 힘들고 가슴이 답답하며 갈비뼈 사이가 쑥쑥 들어가기도 한다. 과민반응으로 나타나는 알레르기 질환이므로 꾸준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마른기침

가래 없이 가볍게 하는 기침이나, 심하지 않게 가끔씩 하는 기침을 말한다. 낮에는 계속 기침을 하다가 잠잘 때 멈추는 경우, 심리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거나 폐 기능이 약한 아이가 오염된 환경에 노출된 경우에 나타난다. 먼지, 매연 등 탁한 기운 등이 원인이 되므로 이런 환경을 피하고 증상에 따른 치료를 한다.

 

자료제공 : |베스트베이비
진행 지은경 기자·사진 박용관, 추경미
도움말 김송이(잠실 함소아한의원 원장), 김윤필(강남 함소아한의원 원장)

Copyright © Kakao Corp. All rights reserved.
위 내용에 대한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자료제공사 또는 글쓴이에 있으며 Kakao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