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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만큼 흔히 앓는 장염, 어떻게 예방할까?

로타바이러스가 뭘까
로타바이러스(Rotavirus)는 흔히 ‘아기의 설사’를 일으키는 주원인이 되는 장염 바이러스다. 전 세계적으로는 5세 미만의 소아 중 매년 약 2400만 명이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병원을 찾고 있으며, 약 230만 명이 병원에 입원하고, 약 60만 명의 소아가 로타바이러스로 인해 생명을 잃는다. 위생 환경이 깨끗한 미국에서도 로타바이러스로 병원에 입원하는 건수가 매년 7만 건에 이르며, 상대적으로 의료 환경이 좋지 않은 나라에서도 거의 비슷한 수준의 발병률을 보이기 때문에 우리나라도 안심할 수 없는 전염성 질병이다.


로타바이러스 장염, 어떻게 전염될까
바이러스성 장염은 2~3세 미만 아이들에게 감기 다음으로 흔하게 나타나는 질병. 특히 로타바이러스는 매개물에서 장기간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 사이에서 쉽고 빠르게 전파된다. 전염성이 강하여 가족, 유아원 내에서 쉽게 전파되며, 비누와 소독제에도 내성이 있기 때문에 손을 깨끗이 씻는다고 예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또한 호흡기를 통한 공기 전파의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그렇기에 무엇보다 아이의 면역력을 길러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


어떤 증상을 보이나
로타바이러스 발병 대상자는 생후 6~24개월이 80%이며, 특히 9개월부터 12개월 사이의 영아에 발병률이 높다. 신생아는 감염 시에 대부분 무증상 경과를 취하며, 30%에서만 증상이 있다.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심한 설사나 구토,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잠복기는 1~3일이며, 감염 정도에 따라 심하면 탈수증에 빠져 입원하기도 한다. 심하면 하루에 20회 정도 설사를 하는데, 이 증상이 9일간 지속되기도 한다. 바이러스성 장염은 매년 유전자 변이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예방을 위해서는 접종이 가장 효과적이다.


로타바이러스 장염 예방법

1. 예방접종을 통해 미리 예방하기

특별한 치료약이 없는 로타바이러스 장염의 경우, 예방접종으로 미리 대비하는 것이 최상의 방법이다. 로타바이러스 장염 백신인 로라텍은 2006년 2월 미국 FDA에서 허가받은 후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접종하고 있으며, 국내에는 지난해 8월 말에 출시됐다. 이 백신은 생후 6주 이후부터 2개월 간격으로 2, 4, 6개월 간격으로 총 3회 접종하며, 짜서 먹는 방식으로 접종이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겨울에 집중되었던 장염의 발생 시기가 다른 계절까지 확대되는 경향을 보여서 접종이 가능한 시기의 영유아는 접종받기를 권장한다. 특히 생후 6~12주 사이에 반드시 접종을 시작해야 하며, 생후 32주 이내에 3차 접종까지 완료해야 한다.


2. 외출 후 손발을 깨끗이 닦기

외출하고 돌아온 뒤에는 아이는 물론 어른도 순한 비누나 전용 세정제로 손발을 깨끗하게 닦는 습관을 들이도록 한다. 그러나 로타바이러스는 비누에도 내성이 있어 100% 예방하긴 어렵다.


3. 아이용품 청결하게 사용

뭐든지 물고 빠는 아이들은 더러워진 장난감을 입으로 가져가 로타바이러스성 장염에 쉽게 걸린다. 로타바이러스는 물건의 표면에 수일간 생존할 수도 있기 때문에 아이가 자주 사용하는 블록이나 인형 등은 일주일에 한 번씩 세정제와 칫솔을 사용해 꼼꼼하게 세척하는 것이 좋다.


4. 가벼운 감기 증세도 정확한 진단 필요

기침을 하고 열이 나는 등 가벼운 감기 증세를 보일 경우 곧바로 소아과를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소아 장염을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보호자가 아이의 건강 상태를 주시하고 적절히 대처해야 한다.


5. 되도록 붐비는 장소에 가지 않는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로타바이러스는 밀폐되고 사람이 많은 공간에서 쉽게 발생한다. 종합병원 등에 문병을 갈 경우에는 24개월 미만의 영아들은 동행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사람이 심하게 붐비는 장소는 되도록 출입을 피해 혹시 모를 바이러스의 위험에 대비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TIP.
로타바이러스 장염에 걸렸을 때는…

심한 탈수는 아이의 신장에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탈수증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보리차나 미음, 병원에서 처방받은 전해질 용액을 주도록 한다. 아이가 심하게 토한다고 무조건 굶기는 것은 좋지 않다. 만일 열이 심하게 나면 일단 해열제로 열을 떨어뜨려야 한다. 아이의 옷을 벗기고 물을 먹여서 시원하게 해준다. 약을 먹여도 열이 지속될 경우 미지근한 물로 온몸을 닦아주는 것이 좋다.



| 진행 : 김진경 | 사진 : 김경리 모델 : 조재형(11개월) | 자료제공 : 베스트베이비 | 도움말 : 김미화 (청담고은아이 소아과 원장) | www.ibestbab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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