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관련 서비스

검색

검색어 입력폼

목차


잘하면 약, 잘못하면 독! 내 아이 '간식'의 정답

아이에게 간식은 식사 못지않게 중요하다.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하고 다양한 맛을 탐색하는 동시에 간식을 먹는 것 자체만으로도 아이에게 큰 기쁨을 준다. 하지만 자칫

너무 과한 양을 먹거나 자극적인 간식을 섭취할 경우 밥맛을 떨어뜨리는 등의 부작용을 불러올 수 있다.





간식, 이렇게 먹이면 좋아요!

▶ 주식만으로 부족한 영양을 채워주는 보충식
간식으로 인해 주식을 거부하거나 양이 줄어서는 안 된다. 만 3세 이전 아이들은 위가 작아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양이 한정되어 하루 3끼 식사만으로는 영양 섭취가 부족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시기의 간식은 '즐기기 위한 음식'이라기보다는 보충식의 의미가 크다. 따라서 좋은 재료의 영양가 높은 간식 메뉴 섭취로 식사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는 철분, 식이섬유, 칼슘 등을 보충하자.

▶ 식사 중간에 100~150㎉을 넘지 않게!
지나치게 많은 양의 간식을 섭취하면 칼로리 과잉이 되어 소아비만이 될 수 있다. 간식은 반드시 권장 섭취량을 지키도록 한다. 하루 권장 에너지의 10~15%를 넘지 않는 칼로리 범위 안에서 양과 횟수를 조절한다. 월령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보통 하루 100~150㎉l를 넘지 않는 정도가 적당하다. 단, 생활 리듬에 따라 유동적인 조절은 필요하다. 만약 늦잠을 잤다면 오전 중에는 간식을 건너뛰고 오후에만 주도록 한다.

▶ 오전, 오후 두 차례로 나눠서 준다
간식은 한꺼번에 주기보다 오전과 오후, 하루 두 번으로 나눠서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리고 밥 먹기 2시간 전과 잠들기 직전에는 피하는 것이 원칙이다. 하루 먹는 음식 중 15%를 간식으로 섭취한다면 5%를 아침과 점심 사이에, 나머지 10%를 점심과 저녁 사이에 배분해서 주면 좋다.

▶ 간식을 통해 수분을 보충한다
아이들은 활동량이 많아 많은 양의 수분이 필요하다. 어른은 하루 8~10잔, 아이는 하루 3~4잔의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600~800㎖). 그런데 이때마다 주스 등의 칼로리가 높은 음료를 먹이면 1회 간식 제공량만으로도 과한 열량을 섭취하게 된다. 따라서 우유나 주스는 오전 간식으로 1회에 100㎖를 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준다. 제철 과일을 직접 갈아 만든 주스는 수유와 이유식만으로 부족하기 쉬운 무기질과 비타민을 보충하므로 참고할 것.

▶ 시판 간식은 특히 주의한다
시판 간식이 모두 나쁘다고 할 수는 없지만 당분과 지방, 염분 등이 지나치게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화학 첨가제나 보존제가 들어간 경우가 많다. 따라서 아이가 먹기 전, 성분 함량 표시를 꼼꼼히 살피고 선택하자. 과자는 염분과 첨가제가 없는 유아용 과자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코코아, 초콜릿 등 카페인 등의 자극적인 성분이 있는지, 자칫 목에 걸릴 위험이 없는지도 따질 것. 또한 봉지째 주기보다는 소량씩 덜어 접시에 담아서 주는 게 좋다.


5~12months

:: 이유식 2~3회/ 수유 2~3회/ 간식 2회
수유와 이유식을 병행하는 시기다. 생후 5개월 무렵 첫 이유식을 시작한 이후 차츰 이유식의 종류와 횟수를 늘린다. 돌이 가까워지면 이유식이 느는 것과 반비례해 수유 횟수는 줄어든다. 여전히 위가 작기 때문에 하루 2~3회의 식사만으로는 쉽게 배가 고파진다. 따라서 중간에 간식을 보충하는 것이 좋다. 처음 간식을 접하는 5~7개월 무렵에는 하루 한 차례면 충분하고 뱃고래가 커지는 8~12개월에는 오전에 한 번, 오후에 한 번 이유식 사이에 준다. 단, 지나치게 간식을 많이 먹으면 주식인 수유와 이유식에 방해가 되므로 적당량을 유지하도록 신경 쓴다. 올바른 식습관을 들이려면 너무 일찍부터 단맛, 짠맛에 노출되는 것은 곤란하므로 가급적 자연 그대로 재료의 맛을 살린 간식을 주도록 하자. 또 음식 고유의 맛을 하나씩 배워나가는 시기이므로 한 번에 한 가지 종류의 간식만 주는 것이 좋다. 간식의 양도 맛만 보는 정도를 준다고 생각하자. 흔히 '간식'이라고 하면 과자나 주스, 과일 등을 떠올리는데 이는 어른들의 고정관념. 이 또래 아이들에게는 쇠고기나 생선살만 따로 삶아 다진 것도 충분히 간식이 된다. 이유식 외에 추가로 소량씩 먹이면 영양 간식 노릇을 톡톡히 하며, 단백질, 철분 등의 섭취에도 도움을 준다.

♧ 추천 간식 & 권장량
유제품 플레인 요구르트 ½개(30g), 아기용 치즈 ¼장(6개월 이후부터)
과일 사과·배·감 등의 과일 ¼개를 갈아 과즙 형태로 먹이기, 으깬 바나나는 이유식 수저로 1~3작은술

음료 보리차, 과즙 30~50㎖
유아용 과자 엄지손톱만 한 크기로 2개 정도
기타 고구마·감자·단호박은 삶아 으깬 후 30~50g, 굽거나 찐 흰살 생선살은 이유식 수저로 2~3술, 무르게 삶은 쇠고기는 살코기만 갈아 이유식 수저로 2~3술, 닭가슴살은 굽거나 삶아서 곱게 찢어 이유식 수저로 2~3술

♧ how to
위의 간식 리스트 중 한두 가지를 골라 1일 1~2회 준다. 치즈, 과일, 빵 등을 한 번에 주는 것은 삼가야 한다. 밀가루를 재료로 한 빵이나 과자는 가급적 돌 이후로 미루고, 우리 쌀로 만든 뻥튀기는 소량 먹여도 된다. 플레인 요구르트는 당분이 들어가지 않은 것이 적당하며 치즈는 반드시 염분이 적은 유아용을 택한다. 사과, 바나나, 귤 같은 과일은 이유식 초기 메뉴로 애용되는 무난한 식재료. 사과는 딱딱할 수 있으므로 돌 전에는 갈아서 주고 이후에는 작게 잘라서 준다. 비타민 C가 풍부한 귤은 목에 걸리지 않게 잘라 먹인다. 속껍질까지 벗겨 주스로 먹여도 좋다.


13~24months

섭취할 수 있는 식재료도 다양해지고 유아식 초기로 접어들면서 아이도 먹고 싶은 것만 먹으려고 고집을 부리기 시작한다. 따라서 편식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가급적 다양한 메뉴의 간식을 준비해야 한다. 돌쟁이 아이는 한 번에 두 가지 정도의 간식을 섞어줘도 좋다. 식사 시간을 피해 우유 한 컵과 쿠키 1~2개, 채소 수프와 식빵 반 장 정도로 메뉴를 구성해보자. 간식 횟수는 하루 2차례가 적당하다.

이 시기의 아이는 개개인의 발달 차이가 크게 난다. 젖니가 올라오는 시기가 다르고 씹는 정도도 차이가 난다. 18개월 무렵이 되도록 무른 재료로 만든 이유식 완료기의 유아식을 먹어야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이럴 때일수록 다른 아이와 비교하지 말고 우리 아이의 상황에 맞게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시기에는 밀가루나 토마토, 복숭아처럼 식품 알레르기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식재료는 주의할 필요가 있다. 젖병을 떼기 시작해야 하는 시기이기도 하므로 컵으로 보리차나 물, 우유 등을 마시는 연습을 시키자.

♧ 추천 간식 & 권장량
유제품 흰 우유 1컵(150㎖), 플레인 요구르트 1개(60g), 마시는 요구르트 한 병(80㎖), 유아 전용 치즈 ½장, 짜 먹는 요구르트 ½개

과일 사과·배·감 등의 제철 과일 ¼개, 딸기 4~5개, 바나나 ½개
음료 아기용 과일주스 1컵(150㎖), 아기용 두유(무첨가제, 150㎖)
과자류 달지 않은 우리 밀 쿠키류(2~4개), 식빵 ½장, 두부 스낵 5~7개
기타 삶은 옥수수를 알만 떼어서 ⅓컵, 다시마 국물에 삶은 쌀국수·소면 소량(45g), 채소 수프(다양한 채소를 끓여) ½컵, 찐 감자 ¼개

♧ how to
제철 과일은 갈지 않고 아이가 먹기 좋게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주어도 괜찮다. 토마토, 복숭아 등은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이 많으므로 소량 먹여보고 아이의 상태를 지켜본 후 괜찮은지 확인 후 먹인다. 우유는 서서히 양을 줄여 하루 500㎖ 정도 먹는 것이 적당하다. 간혹 아이가 밥을 잘 먹지 않아 생우유로 배를 채우기도 하는데 우유병을 떼면 우유를 적게 먹으니 시도해볼 만하다. 부드럽게 익힌 채소는 대부분 간식 재료로 활용 가능하다.


25~36months

뒤쪽 어금니까지 나온다. 본격적으로 어금니로 씹는 연습을 시키면 어느 정도 단단한 간식도 섭취할 수 있다. 혼자서도 충분히 먹을 수 있으므로 한두 가지 좋아하는 간식에만 치중하지 않도록 다양한 메뉴의 간식을 챙기는 것이 좋다. 요즘 아이들은 가공 음식을 즐겨 먹다 보니 부드러운 음식만 찾아 편식을 하는 경향이 있다. 오랫동안 꼭꼭 씹어 먹는 간식을 챙겨 씹는 훈련을 시키도록 하자.

만 2~3세 무렵에는 아이의 자연스러운 식욕을 존중해야 한다. 공복과 포만감을 확실히 느낄 수 있도록 식사 시간과 간식 시간을 조절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우유 섭취량이 줄면서 덩달아 수분 섭취를 늘리지 않으면 변비가 올 수도 있는 시기이므로 채소가 들어간 간식을 먹이는 것이 좋다. 직접 갈아 만든 채소 주스를 먹이거나 핫케이크나 찐빵을 만들 때도 채소를 갈아 넣는 방법을 써보자.

♧ 추천 간식 & 권장량
유제품 요구르트 아이스크림 약간(60g), 유아 전용 치즈 1장, 모차렐라 치즈,
짜 먹는 요구르트 1개, 생우유+콘프레이크 1그릇
과일 다양한 과일 섭취 가능, 바나나 1개, 사과 ½개
채소 찐 감자 ½개
음료 유아용 주스 1병, 아기용 두유(무첨가제, 150㎖)
기타 미트볼스파게티, 찐만두, 메밀국수, 머핀, 케이크, 프렌치토스트
♧ how to
어느 정도 딱딱한 질감의 음식도 씹어 먹을 수 있는 시기이므로 튀김 요리를 처음 시도해도 괜찮다. 고구마맛탕이나 치킨, 부드러운 오징어, 잣, 호두 등의 견과류도 시도 가능하다. 이 시기 식습관을 어떻게 들이느냐가 매우 중요하다. 영양 만점의 다양한 엄마표 간식을 준비해 보자.


36~months

본격적인 젓가락 사용 연습이 필요한 때이므로 연습용 젓가락으로 연습시키면 좋다. 지나치게 달거나 맛있는 간식에 탐색할 수 있는 시기이므로 배가 부르면 그만 먹는 것을 가르쳐야 한다. 또래 친구와 어울리며 놀기 좋아하므로 여럿이 모여 같이 간식을 먹을 기회를 준다면 사회성 발달에 도움이 된다. 아이의 두뇌 발달은 식품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두뇌가 폭발적으로 발달하는 시기이므로 다양한 간식으로 미각과 두뇌를 자극해보자. 뇌세포의 구성 성분과 뇌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원은 모두 음식물 섭취로 얻어진다. 또 씹는 훈련은 똑똑한 두뇌를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한 과정. 음식을 씹으며 턱관절과 혀를 사용하며 두뇌 발달이 촉진된다. 다양한 질감과 맛의 풍미를 경험할 수 있는 홈메이드 간식을 주자.

♧ 추천 간식 & 권장량
유제품 치즈 1~2장, 맛이 가미된 우유(검은콩 우유)
가공식품 가급적 나중에 시도하는 것이 좋으나 햄, 소시지, 게맛살, 어묵 등 소량 가능
기타 간장 떡볶이, 샌드위치, 홈메이드 케첩 등 향과 맛을 가미해 풍미를 준 간식
♧ how to
어른과 거의 비슷한 조리법을 사용해도 된다. 다양한 채소를 생으로 섭취 가능하므로 마요네즈나 드레싱을 곁들인 샐러드도 추천할 만하다.

출처 : 베스트베이비
진행 박시전 기자
사진 추경미
도움말 김명선(영양사, www.bebecook.com)



Copyright © Kakao Corp. All rights reserved.
위 내용에 대한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자료제공사 또는 글쓴이에 있으며 Kakao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