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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아기 만나는 날, 두려움은 필요 없어요

【베이비뉴스 윤지아 기자】

 

초산이 대부분인 요즘 산모들은 출산에 대한 막연함을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편안히 마음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지만 막달까지 잠못자며 긴장하는 산모들이 한둘이 아니다. 출산의 고통이 두려운 나머지 제왕절개를 선택하는 산모도 있다. 아이를 만나는 출산의 순간을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진통부터 아이와 마주하기까지의 과정을 알아두고 남편과 차근차근 준비하면 마음이 한결 가벼워질 것이다.

 

김태윤 강서미즈메디병원장. 이기태 기자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임신 중의 주의점과 건강한 아기 출산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 김태윤 강서미즈메디병원장. 이기태 기자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강서미즈메디병원 김태윤 원장은 11일 오후 베이비뉴스가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위치한 플로렌스파티하우스 강서구청점에서 개최한 176회 맘스클래스에서 '임신 중의 주의점과 건강한 아기의 출산'을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앞으로 태어날 아기를 건강하게 만나고 싶다면, 김태윤 원장이 소개하는 출산 과정에 대한 정보를 꼭 알아두자.


◇ 진짜 진통이 오기 전에 어떤 증상이 올까?


분비물의 변화와 골반통, 요통, 규칙적인 자궁수축, 생리통과 비슷한 통증, 설사가 동반되기도 하는 하복부 통증 등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난다. 특히 분비물이 눈에 띄게 늘기 때문에 출산이 가까워져 오면 엄마들은 팬티라이너를 착용하고 다니는 경우가 많다. 이슬도 비춘다. 막달인 엄마들은 대부분 느낌상으로도 알아차린다. '오늘 유난히 몸이 이상한데?'라는 생각이 든다면 병원에 방문하자.

 

◇ 진통의 시작은?


피가 묻어 나오면 엄마들은 깜짝 놀란다. 만져보면 끈적끈적하다. ‘피 묻은 코’같다고 표현할 만큼 끈적 하다. '이슬'이 비친 것이다. 자궁문이 열렸다는 신호라고 생각하면 된다. 


‘병원 방문은 언제쯤이 좋을까요?’는 많은 산모들의 질문이다. 5분마다 진통이 규칙적으로 온다면 방문하는 것이 좋다.  또한 진통이 시작되면서 ‘양수파막’이 먼저 찾아오기도 한다. 꼭 오줌 같다. 구별법은 소변은 힘을 주고 참으면 나오지 않지만 양수는 힘을 주더라도 줄줄 새버린다. 위급 시에는 가까운 병원 분만실에 연락해 조치를 취하자.


◇ 분만실에 남편이 들어올 수 있나요?


남편과 함께하는 가족분만실은 90년대 들어서부터 생겼다. 자궁수축과 태아심박동을 측정할 수 있는 태아모니터 활용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요즘은 산모의 별다른 의사표현이 없으면 남편도 다 분만실로 들어온다. 남편이 분만실에 들어오는 게 싫은 엄마들은 살짝 간호사에게 언질하면 된다.


◇ 무통주사 맞고 분만해도 될까요?


무통 주사를 맞는 것이다. 자유로운 선택이다. 남들 시선 신경 쓰지 말고 생각해 결정하자. 아픈 통증을 줄여주는 방법일 뿐이다. 엉덩이 주사, 호흡법 등이 있다. 주사를 맞아 하나도 안 아픈 사람도 있고 조금의 통증을 느끼는 사람도 있다.


정상 분만 곡선에서 ‘분만2기’라고 표기하는 때에 엄마들은 힘을 준다. 힘을 줄 때 무통주사가 잘 듣는 사람은 힘을 잘 못준다. 이것이 단점이다. 숨 참고 힘을 줘야할 때 고통이 없어 힘을 제대로 주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그렇게 되면 분만 2기가 길어질 수밖에 없다.


◇ 회음절개 꼭 필요할까요?


안하면 좋지만 90%이상의 산모들이 하고 있다. 의사들도 가능하면 하지 말자고 하는 편이다. 지금은 줄어 60%까지 한다. 그 중 초산부부는 70%가 회음절개를 선택한다. 우리나라 정서에서는 대개 ‘회음절개를 한다’는 의견을 따른다. 안하는 것이 좋지만 쉽지 않은 이유 때문이다. 혈액순환에도 좋고 다른 부위에 비해 잘 아무는 등의 장점도 있다. 본인의 선택이 가장 중요하다.


◇ 출산 시 탯줄 자르기, 알아둘 점은?


보통 남편들이 탯줄자르기를 꼭 하고싶어 한다. 탯줄은 출산 후 30초 내지 60초 안에 자르는 것이 좋다. 옛날에는 바로 잘랐었지만 요즘은 환자들의 요구에 따라 다르다. 탯줄은 빨리 자르고, 늦게 자르는 것에 따른 장단점이 있다.


탯줄을 오래 놔두면 엄마 피가 아기에게로 전달돼 아기 빈혈을 예방할 수 있다. 때문에 늦게 자르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오래 피가 넘어가면 좋지 않은 점도 있다. 신생아 황달이 많이 생긴다는 것이다. 그래서 30~60초 가량이 적당하다. 


◇ 엄마 품속에서 하는 '캥거루 케어'는 왜 필요할까?


아기 피부가 엄마와 직접 닿게 올려놓고 모자까지 씌운 다음 아이를 꼭 안고 있는 케어다. 모자를 씌우는 이유는 아기의 체온유지 때문이다. 엄마가 한시간정도 아기를 안고 있게 한다.

 

예전 인큐베이터에서 미숙아들을 치료 할 때 엄마가 한 시간씩 안고 있으면 아기가 성장을 했던 것에서 시작됐다. 30분씩이라도 아기를 안고 있으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엄마 젖을 찾는다고 한다. 캥거루 케어를 원한다면 병원 측에 요청해보자.

 

11일 오후 서울 강서구 화곡동 플로렌스파티하우스에서 열린 제176회 맘스클래스에서 한 임신부가 김태윤 강서미즈메디병원장의 강연을 들으며 자료화면을 바라보고 있다. 이기태 기자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11일 오후 서울 강서구 화곡동 플로렌스파티하우스에서 열린 제176회 맘스클래스에서 한 임신부가 김태윤 강서미즈메디병원장의 강연을 들으며 자료화면을 바라보고 있다. 이기태 기자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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