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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절개 후에도 자연분만 할 수 있을까?

【베이비뉴스 윤지아 기자】


아기를 가진 엄마라면 누구나 자연분만을 꿈꾼다. 자연분만은 자연의 순리를 따르는 가장 좋은 출산법이다. 자연분만은 몸에 변화에 따라 자연스럽게 출산하는 것인 만큼 산모가 굳이 노력하지 않아도 몸이 저절로 회복된다. '듀라터치 감통분만'(김금중 지음, 한울림 펴냄, 2014)을 참고해 임신부들이 알아야 할 자연분만에 대한 정보를 문답 풀이 형태로 정리했다.


자연분만은 아이를 낳은 후 모유를 바로 먹일 수 있어 아기와의 유대감이 커진다. ⓒ베이비뉴스
자연분만은 아이를 낳은 후 모유를 바로 먹일 수 있어 아기와의 유대감이 커진다. ⓒ베이비뉴스


Q. 분만 시간이 길어지면 자연분만이 어려울까?


A. 분만 시기가 길어지는 것은 대개 아기가 골반으로 내려오지 않거나 자궁수축이 약하거나 노산이라 산도가 단단할 때 등이다. 출산 전에 미리 준비해 두면 분만 시간이 길어져 자연분만이 어려워지는 상황을 얼마든지 막을 수 있다. 골반 운동을 꾸준히 하고 진통을 돕는 호흡을 연습하면 된다. 노산일 경우 음식이나 운동으로 출산 전에 몸을 유연하게 만들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Q. 촉진제가 도움이 될까?


A. 꼭 필요한 경우에 촉진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태아가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이라면 분만을 도와주기 위해 사용하기도 한다. 이때 의료인은 산모와 아기 상태를 살피면서 적용 가능한 경우에만 사용하게 된다.


특히 분만 시간 자체가 길어지거나 자궁문이 다 열렸고 아기 머리도 충분히 골반에 진입했으나 너무 힘이 약할 때는 촉진제를 쓴다.


Q. 임신부가 35살이 넘으면 위험할까?


A. 많은 연구에서 임신이 늦어지면 임신부와 태아에게 고위험이 발생하거나 출산 시 여러 가지 합병증에 감염될 확률도 높아진다고 한다. 또 다운증후군 같은 선천적인 장애를 안고 태어나는 아이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하지만 영양 상태가 좋은 요즘 여성들의 경우에는 이러한 위험도가 많이 줄어들고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임신부의 나이보다 건강 상태다. 임신 전 몸관리를 충실히 하고 임신 기간 동안에도 꾸준히 운동을 하면 자연분만을 할 수 있다.


Q. 출산 전 꼭 금식을 해야 할까?


A. 출산 때 힘을 내기 위해서라도 밥은 든든히 먹는 것이 좋지만 출산에 임박해서 식사를 할 때는 억지로 무엇을 챙겨 먹는다는 마음보다는 먹고 싶은 것 위주로 즐거운 상태에서 먹는 게 좋다. 임신 후기로 접어들수록 소화 기능이 떨어지는데 먹고 싶지도 않은 음식을 억지로 먹으면 체하기 쉽기 때문이다.


자궁이 수축하고 진통의 강도가 세지면 위가 압박을 받아 밥을 먹지 않은 임신부도 갑자기 구토를 일으킬 수 있다. 그러나 심리적으로 안정되고 즐거운 마음으로 출산을 준비한 임신부라면 진통의 강도가 더하더라도 너끈히 감당해 낼 수 있다. 그러므로 출산을 앞두고 배가 고프면 먹고 싶은 것 위주로 과식하지 않는 정도 내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식사를 하면 된다.


Q. 제왕절개 후에도 자연분만을 할 수 있을까?


A.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초산에 제왕절개를 했을 경우 그 뒤로 자연분만은 어렵다고 알려져 왔지만 첫 아기를 제왕절개한 경우에는 수술 시 적응증을 살펴본 후 자연분만을 시도할 수 있다.


제왕절개를 한 뒤 그 다음 출산 때 자연분만 하는 것을 의학용어로 '브이백'이라고 한다. 제왕절개를 한 자체보다는 초산에 제왕절개를 한 이유나 이번 출산 시 브이백을 시도할 수 있을지에 대한 기준을 살펴보게 된다. 자연분만이 가능할 경우 출산교육이나 산전체조 등을 통해 분만 과정을 이해하고 몸을 유연하게 하면 도움이 된다.


Q. 꼭 관장을 해야 할까?


A. 관장을 하는 이유는 산도를 확보하고 아기가 나올 때 힘을 주기 때문에 대변으로 인해 산도가 감염될 위험이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보통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관장을 하게 되지만 본인 스스로 원하지 않으면 억지로 관장을 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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