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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체중 신생아, 비만아로 자랄 가능성 높다

 

자녀가 태어날 때 다른 아이에 비해 체중이 낮았다면 자라면서 살이 찌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 신생아 때 저체중으로 태어난 아이들이 성인이 되면 비만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캘리포니아대학 로스앤젤레스 캠퍼스(UCLA) 메디컬 센터 부속 기관인 로스앤젤레스 바이오메딕 연구소 미나 데사이 박사는 신생아 저체중과 식욕 조절 호르몬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저체중으로 태어난 쥐와 정상 체중으로 태어난 쥐의 식욕 호르몬 수치 및 신경 줄기 세포의 기능을 비교하는 동물 실험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저체중으로 태어난 쥐는 식욕 조절 호르몬인 렙틴(leptin)이 적게 분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런 현상이 뇌신경에도 영향을 미쳐 저체중 쥐는 성장하면서 음식을 더 많이 먹으려는 경향이 발견됐다.

 

가벼운 상태로 태어나면 ‘더 많은 영양을 보충해야 한다’는 본능을 갖게 된다는 것이 연구팀이 설명이다.이런 현상을 막으려면 임산부의 건강 상태가 중요하다. 연구팀은 “산모가 영양을 균형 있게 섭취하지 못했거나 당뇨병 등을 앓고 있으면 태아의 호르몬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한다. 또 엄마가 비만인 경우도 비슷한 현상이 벌어질 수 있다. 따라서 문제를 예방하려면 산모가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건강을 잘 관리해야 한다.

 

한편 연구팀은 “미국 성인 중 60% 이상이 과체중 상태이며 약 20%는 비만”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어린이와 청소년 가운데 비만 비율은 17% 수준이다. 이번 연구는 ‘내분비학(Endocrinology)’ 저널에 실렸으며 과학 논문 소개 사이트 유레칼러트, 과학 뉴스 사이트 사이언스데일리 등이 21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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