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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아기 피부 건조주의보

여름 내내 강하게 내리쬐는 햇볕과 자외선으로 고생한 아기 피부. 가을로 접어들자 이번엔 건조한 기운이 아기 피부를 공격할 태세다. 여름 동안 냉방 시설로 인해 외부와 내부의 온도차가 컸던 탓도 있지만 환절기가 되면 밤낮의 온도 변화도 급격한 차이를 보여 피부는 더욱 민감해지게 된다. 각질이 일어나서 벗겨지기도 하고, 거친 느낌을 주며, 가려워서 아기가 자꾸만 긁게 된다.

가을철의 불청객 피부 건조증

"피부의 바깥층인 각질층은 벽돌 역할을 하는 각질세포와 시멘트 역할을 하는 표피지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벽돌(각질세포)과 시멘트(표피지질)가 꼼꼼하게 쌓여서 기름 보호막을 형성해 찬바람과 수분 손실을 막아주지요. 각질세포 안에 있는 자연 보습 인자가 표피에 수분을 담게 되는데, 자연 보습 인자가 부족해지거나 시멘트 역할을 하는 표피지질에 이상이 생기면 피부는 건조해집니다." 강북삼성병원 박태호 교수의 말이다.
아기들 피부는 성인에 비해 매우 연약하고 민감하다. 피부 보호 작용을 하는 피지 분비가 적고, 혈관과 신경 발달이 덜 발달된 상태이므로 쉽게 수분을 잃어 건조해지기 쉬운 것이다. 또한 기온이 내려가고, 건조한 바람이 불며, 습도가 낮아지는 가을철에는 여름에 비해 신진대사가 느려지고, 피지 분비량이 감소하기 때문에 더욱 가렵고 건조해지는 것이다. 뜨거운 물이나 높은 온도에서는 수분과 기름기가 녹아서 표피지질을 손상시켜 건조해질 수 있다. 아기가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일 경우에는 그 증세가 더 심해지며, 표피에 손상을 주는 세제의 사용도 문제가 될 수 있고, 표피지질이나 땀을 생산하는 기관에 영향을 주는 약물을 아기가 접할 경우 건조증이 발생할 수 있다.

평소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 준다_ 물을 자주 마시게 하고, 과일을 먹일 수 있으면 충분한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게 하는 것이 좋다. 또한 건조한 환경은 피부 수분을 빼앗을 수 있고, 가려움증도 심해져 아기가 긁을 위험도 높아지고 각질도 더 잘 생기므로 실내 습도 유지에 각별히 신경을 써주어야 한다.

너무 자주 씻기지 않는다_ 목욕을 자주 시키는 것은 피부 건조증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 특히 때수건으로 피부를 세게 밀어서 자극을 주는 일은 절대 금물. 목욕은 뜨겁지 않은 미온수로 10분 이내에 하도록 하며, 매일 하는 것보다는 일주일에 3번 정도가 좋다. 목욕을 못하는 날에는 물수건으로 꼼꼼하게 닦아주도록 한다.

꼼꼼하게 보습을 해준다_ 아기 피부 건조증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보습이다. 목욕 후 3분 이내에 피부에 물기가 촉촉이 배어 있을 때는 각질층이 부드러워지고, 각질세포와 표피지질의 벽이 벌어진 상태이므로 보습제에 함유된 보습 성분이 피부 속으로 스며들기 좋은 상태이므로 이때 보습을 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전문의에게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긁지 못하게 도와준다_ 긁으면 긁을수록 더 가려워지고, 진물로 인해 습진으로 발전할 수 있으니 주의한다. 더욱이 밤에 자면서 무의식중에 긁다 보면 피부 점막에 심한 손상이 올 수 있다. 이럴 때는 아기의 손톱을 짧게 깎아주는 것도 한 방법이다.

침을 잘 닦아준다_ 침은 소화효소가 있어 피부를 잘 트게 한다. 게다가 이유식을 시작하거나 짜고 매운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되면 음식물 찌꺼기가 침과 함께 묻어 더욱 불결해질 수 있다.

아토피가 있으면 각별히 주의한다_ 피부과 전문의들은 피부 건조증이 아토피성 피부염으로 전환된다기보다는 피부 건조증의 종류 중 하나로 아토피 피부염을 보는 것이 옳다고 설명한다.

치료는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한다_ 아기에게 피부 질환이 생겼을 때 병원을 꺼리거나 스테로이드 제제의 처방을 무조건적으로 거부하는 경우가 있다. 피부과 전문의들은 전문의와 상의해 적절한 치료를 해야 피부 질환 악화와 2차 질환 유발을 방지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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