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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열이 나는 흔한 원인들

[열나요 주치의 Q&A] 열나는 질환들

아이가 열이 날 때 왜 열이 나는지 몰라서 당황하게 경우가 있습니다.

병원을 다녀와 진단을 받고 열의 원인을 정확하게 알고 있다면 불안감은 덜하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많죠. 의사도 신이 아니므로 병의 초기 경과 중에는 명확하게 진단을 내리기 어려운 경우가 생깁니다.

아이가 열이 날 때의 흔한 원인과 놓치지 말아야 할 것들을 미리 숙지하고 대처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베이비뉴스아이가 열이 날 때의 흔한 원인과 놓치지 말아야 할 것들을 미리 숙지하고 대처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베이비뉴스

◇ 엄마들이 알아야 할 아이 열의 중요 원인들

백일에서 3세 정도까지 영유아들의 열의 가장 흔한 원인은 각종 바이러스 질환입니다. 바이러스에 의한 상기도 감염(편도염, 인후두염)이나 장염, 그리고 바이러스성 뇌수막염(무균성 뇌수막염), 돌발진이나 수족구병 같은 질환들이죠. 이런 바이러스 질환이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합니다. 그리고 중이염이 10% 정도 되구요. 폐렴이나 기관지염이 10% 정도 됩니다. 요로감염은 흔하지는 않아서 1% 정도 됩니다.

◇ 특별한 증상 없이 열이 나는 질환들

1. 돌발진

엄마들을 당황하게 하는 병 중 하나인데 39도 정도의 고열이 3~4일 지속되다가 열이 떨어지면서 발진(열꽃)이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열꽃이 안 나거나 조금만 생기는 경우도 많습니다.

5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5일 이상 열이 지속되면 다른 병을 의심해야 합니다. 열성 경련이 10% 정도에서 생기기 때문에 열을 잘 컨트롤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열에 비해 아이 컨디션은 나쁘지 않지만 탈수가 생기면 급격히 상태가 나빠지므로 탈수 예방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2. 요로감염

보통 1세 이하에서는 남아에 많고 2세 이상에서는 여아에 많습니다. 상기도감염이나 중이염, 편도염, 기관지염, 위장관염 등 열의 흔한 원인이 발견되지 않고 열이 48시간 이상 지속될 경우 의심할 수 있습니다.

소변에서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지만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요로감염은 진단을 놓치게 되면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열의 원인을 잘 모르는 경우는 요검사(소변검사)를 통해 진단을 할 수 있습니다.

요로감염으로 진단된 경우 5세 이하는 입원하여 주사로 항생제 치료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초음파 검사나 신장스캔 같은 핵의학 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3. 가와사키병

열이 5일 이상 지속되면서 발진이나 딸기혀, 결막충혈, BCG 부위의 발적 등이 있을 때 의심할 수 있지만 증상이 뚜렷하지 않은 경우나 일부 증상만 나타나는 경우도 많아서 일단 열이 5일 이상 지속되면 반드시 큰 병원을 가는 것이 좋습니다.

빨리 발견해 치료하면 합병증을 남기지 않지만 진단이 늦어질 경우 심장혈관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대개 일주일 이내에 면역글로불린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해열제에 잘 반응하지 않는 고열이 특징인데 일부에서는 해열제로 떨어졌다가 바로 오르는 양상을 보입니다. 병원에서 어느 정도 열의 원인이 밝혀진다면 원인 질환에 대한 치료를 하면서 열을 잘 조절하면 됩니다.

바이러스 질환은 대부분 대증요법이므로 열 관리도 대증요법에 포함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열이 날 때의 흔한 원인과 놓치지 말아야 할 것들을 안다면 불안감은 줄어들 것입니다.

*칼럼니스트 신재원은 MBC 의학전문기자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현재 우리 아이 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닥터 애플리케이션 '열나요'의 대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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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나요 주치의 Q&A] 열나는 질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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