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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으로 판단하는 아기 이상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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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가 있는 경우
피를 탁하게 해 면역력을 떨어뜨린다
변비는 대개 돌 이후부터 두 돌 사이에 많이 일어난다. 변비란 3~4일 이상 변을 보지 못하거나, 염소똥처럼 딱딱한 변을 보면서 눈물을 흘릴 정도로 힘들어하는 경우이다. 일주일 만에 변을 보더라도 변에 물기가 있으면 괜찮다. 변비가 나쁜 이유는, 대장 하단에 쌓인 음식물 찌꺼기가 제때 몸 밖으로 나가지 못해 다시 장으로 재흡수되고, 이 오물이 다시 핏속으로 흡수되어 돌면서 피를 탁하게 하기 때문이다. 변이 장 속에 오랫동안 남아 있으면 독소가 발생하여 소화불량이나 집중력 저하·두통 등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뇌세포의 건강한 발육을 저해한다.
수분이나 섬유질이 부족하다
변비의 대표적인 원인은 편식으로 수분이나 섬유질이 부족하기 때문. 특히 섬유질이 거의 없는 우유를 많이 먹거나 분유를 먹는 경우 수분 부족으로 변비가 생기기 쉽다. 또 장염을 앓을 때 장 기능이 약화되거나 아파서 잘 먹지 못할 때도 변비가 생긴다. 임상 경험에 의하면 호흡기나 알레르기 질환이 오래 간 경우에 장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한다. 또 심리적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에도 변비가 생긴다.
물이나 과일·채소를 먹인다
이유식 시기에 변비가 생긴다면 일단 과즙이나 주스 종류를 먹여본다. 그리고 분유를 진하게 타서 먹이거나, 설탕물·꿀물 같은 고농도 액을 먹이는 것이 일시적으로 효과가 있다. 또한 소화 흡수가 잘되어 장 기능을 활성화시킬 음식을 먹여야 한다. 특히 사과나 배 등의 과일이나 시금치 등 푸른잎 채소는 섬유질이 많아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해준다. 그리고 아기 배를 시계 방향으로 마사지해주는 것도 효과적이다. 변을 못 보면서 배가 불룩하거나, 변비와 설사를 반복하는 경우에는 병원 검진을 받아본다.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
장염일 때
변이 갑자기 묽어지고 횟수가 늘어나면서 아기가 식욕이나 기운이 없다면 장염일 가능성이 높다. 장염에 걸리면 변이 차츰 물같이 변하면서 상태가 악화된다. 또 점액이 섞인 혈변이 나오기도 하는데, 약해진 장 점막이 설사를 하면서 벗겨지는 것이다. 이때는 우선 급성 설사용 분유로 바꿔 먹이고, 빨리 병원 치료를 받는다.
비타민 K 결핍증일 때
생후 1~2개월 된 모유를 먹이는 아기는 모유에 비타민 K가 부족해서 장내 출혈을 일으켜 혈변이 나오기도 한다. 이때 변의 색은 검은 자줏빛에 가깝거나 검은색 변을 보는데, 발견 즉시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
장중첩증일 때
보통 ‘장이 꼬였다’라고 말하는데, 장의 일부가 말려 들어갔거나 겹쳐져 혈액순환이 나빠져 장의 조직이 죽을 수도 있는 질병이다. 대체적으로 생후 6개월에서 1세 정도에 많이 나타나는데, 아기가 심하게 구토를 하고 격렬한 복통 때문에 심하게 보채며 운다. 나중에는 축 늘어져서 울지도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때의 변은 전체가 젤리와 같은 상태로 붉은색을 띤다.
흰색 변인 경우
선천성 담도폐쇄증을 의심한다
생후 2~3주경에 흰색 변이 나오면 선천성 담도폐쇄증을 의심할 수 있다. 선천적으로 담즙의 통로가 막혀 제대로 즙이 분비가 안돼 일어나는 증세. 노르스름한 흰색 변을 본다. 이런 경우에는 피부가 황색이 되거나 눈의 흰자위가 노르스름해지는 황달 증세가 나타나기도 한다. 선천성 담도폐쇄증에 걸리면 변에 거의 색이 나타나지 않고, 또 지방이 분해되지 않기 때문에 변이 마치 페인트와 같은 형태로 보인다.
흰색 변성설사 증세가 있을 때
구토와 함께 쌀뜨물처럼 흰색 설사변을 하루에 10회 이상 보는 흰색 변성설사증은 겨울철에 많은 로타바이러스가 원인이다. 변과 함께 많은 양의 수분이 빠져나오기 때문에 탈수 증세가 나타난다. 이때는 물을 충분히 먹이고, 빨리 병원 검진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물질이 섞인 경우
바이러스 감염으로 점액에 염증이 생겼을 때
점액은 장 점막의 분비물로, 변이 나오면서 둘레에 묻어 나올 수 있다. 그러나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서 점막에 염증이 생겨 변에 점액이 섞여 나오는 것이라면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 평소보다 변 보는 횟수가 많으면서 점액의 양이 많고 묽으며, 아기의 컨디션이 나빠 보이면 병원 진찰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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