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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하면 배가 아프다는 아이, 어떡하지?


툭하면 배가 아프다는 아이, 어떡하지?

복통은 아이들에게는 매우 흔한 질환이며, 그 원인 또한 매우 다양하다. 흔히 맹장염이라 부르는 충수염이나, 장이 꼬이는 장중첩증 등은 긴급한 처치를 요하는 질환이므로 아이가 관련 증상을 보일 때는 바로 병원으로 가야 한다. 반면 위급 상황은 아니지만 집에서 꾸준히 보살펴야 할 만성 복통도 있다. 연령에 따른 소아 복통의 원인과 증상, 치료법 등을 알아본다.

☞복통을 동반하는 질환들
ㅡ충수염 아이가 배가 아프다고 할 때 가장 먼저 의심해 볼 정도로 흔한 병이
     다. 대장의 맹장 부위에 있는 충수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특히 소아의
    충수는 길고 얇아서 염증 초기에 잘 터진다. 처음에는 배꼽 주위의 통증을
    호소하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우측 하복부에 국한된 통증을 보이는 경우가
    많으며 대부분 구토와 미열을 동반한다. 보통 초음파 검사로 진단하며 수술 
    치료를 실시한다.

ㅡ장중첩증
흔히 장이 꼬인다고 이야기하는 질환이다. 주로 2세 이하에서 발
    생하며 3개월에서 6개월 사이 장폐색이 가장 흔한 원인이다. 평소 건강하
    던 아이가 복통으로 인해 자지러지게 울다가 10~15분 정도 조용하다가 다
    시 자지러지게 우는 증상이 반복된다. 대개 증상이 시작되고 12시간 이내에  혈변을 보게 된다.

ㅡ탈장 아기가 심하게 울거나 보채면서 복압이 증가할 때 배꼽이 불룩하게 튀어나오는데, 크기가 점점 커지는 경우
     나 장폐색의 증상이 있는 경우 수술을 하게 된다.

ㅡ요로 감염
소아에게는 비교적 흔한 질환이다. 아이가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전혀 없이 2~3일간 열이 지속적으
    로 나면 요로 감염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요로 감염은 병명 그대로 요로의 각 부분에 세균이 침투해 감염되는 질
    환으로 요로 감염에 걸렸을 때도 복통을 호소할 수 있는데, 요로 감염 중 신우신염일 경우 허리 뒤쪽의 신장 부분
    을 살짝 두드렸을 때 통증이 있을 수 있다.

ㅡ결절성 위염 주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Helicobacter pylori)에 의한 위염을 의미하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지
    만 아이들의 경우 만성적이고 반복적인 복통을 일으킬 수 있다. 내시경 검사나 혈청학적 검사로 진단할 수 있으며
    약제 병합 요법으로 치료한다.

장염 장염은 바이러스성과 세균성이 있는데 24개월 이하의 아이들에게서는 주로 바이러스성 장염이 나타난다. 이
    중 가장 흔한 것이 로타바이러스성 위장염이다. 중간 정도의 열과 구토로 증상이 시작되고 설사를 하게 된다. 구토
    와 발열은 2일째부터 호전되지만 설사는 일주일간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

☞가정에서는 이렇게 하세요
아이의 배를 가만히 만져주거나 어루만져주는 것이 복통을 가라앉히는데 도움이 된다. 심리적인 안정감을 줄 수 있고, 실제로 배를 살살 쓰다듬듯이 마사지를 해주면 통증을 완화시켜 준다. 단, 힘을 주어서 꾹꾹 누르는 것은 좋지 않다. 배의 근육이 긴장되어 있어 배가 아픈 아이들도 있는데, 이때는 만성적인 긴장 상태를 해결해 주기 위해 따뜻한 수건으로 배 근육을 풀어준다.

이물질을 삼켜 배가 아플 때_ 아이가 이물질을 집어삼키는 사고는 생후 6개월에서 3세 사이에 잘 일어나며 그중에서도 동전을 삼키는 일이 가장 흔하다. 일단 위로 들어간 이물질은 대부분이 수일 내에 위장으로 내려간다. 정상적으로 식사를 시키면서 대변으로 나오는지를 관찰해야 하며, 설사를 하게 하려고 약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 길거나 날카로운 물체는 엑스레이 검사로 경과를 관찰해야 하며, 일주일 후에도 같은 위치에 있다면 내시경으로 꺼내주어야 한다. 특히 식도에 걸려 있을 경우는 빠른 시간 내에 제거해야 한다.

설사를 동반할 때_ 식중독이나 장염으로 인해 복통이 있을 때 대부분은 설사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는 수분이 많이 빠져나가 탈수가 올 수 있으므로 꾸준히 수분을 보충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따뜻한 보리차나 전해질 음료를 먹이는 것도 좋다. 설사를 멈추게 하기 위해 임의로 지사제를 사용하는 것은 몸에 불필요한 균들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것을 막게 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열이 날 때_ 요로 감염이나 장염은 복통과 함께 발열 증상을 일으킨다. 만약 열이 심하게 난다면 해열제로 열을 떨어뜨려야 하지만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 열이 날 때는 아이의 옷을 벗겨 시원하게 하고, 미지근한 수건으로 몸을 닦아주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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