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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부모를 둔 아이, 이미 좋은 인생을 시작한 것"

"좋은 부모란 어떤 부모일까? 내가 과연 좋은 엄마이고 아빠일까?"이러한 질문은 부모라면 한 번쯤은 고민해보고 되새겨보는 화두입니다. 모든 부모는 자녀에게 좋은 부모가 되기를 원하고 평가받기를 희망합니다.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부모 자신이 끊임없이 변해야 합니다. ⓒ베이비뉴스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부모 자신이 끊임없이 변해야 합니다. ⓒ베이비뉴스

◇ 모범이 되는 부모

좋은 부모란 자녀에게 '모범이 되는 부모'입니다. 말로써 교육이 아닌 직접 행동으로 실천하는 부모를 의미합니다. 가정에서의 가르침은 부모가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든 자녀의 모든 발달영역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부모가 무의식적으로 보여준 말과 행동은 자녀의 기억 속에 저장되고 습관처럼 삶속에서 그대로 재연하게 되는 것입니다.

'좋은 부모를 둔 아이는 이미 좋은 인생을 시작한 것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부모의 책임과 중요성을 느끼게 해줍니다. 자녀를 훌륭하게 키워내기 위해서는 외부환경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환경은 가정이고 부모입니다. 아무리 시대가 바뀌어도 결국 부모만큼 자녀에게 많은 영향을 주는 존재는 없습니다.

부모는 본인 자신보다도 더 내 자녀가 좋은 인생을 살았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고 노력을 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부모가 생각하는 것만큼 쉽지 않고 결과가 정반대로 흘러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지만 부모는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부모 자신이 끊임없이 변해야 합니다. 자녀가 성장할수록 발달단계에 따라 자녀의 특성과 부모의 역할을 이해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 가장 중요한 시기 '영유아기'

자녀교육의 가장 중요한 시기는 '영유아기'입니다. 정신분석이론을 주창한 지그문트 프로이트(Sigmund Freud)에 의하면 개인의 기본적인 성격구조는 5세 이전에 이미 결정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물론 환경의 변화에 따라 조금씩 유동적이긴 하지만 인간이 가지고 있는 기본 인성은 영유아기에 집중적으로 발달하고 오랫동안 한 개인의 인성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 시기에 좋은 부모는 스스로 모범을 보임으로써 자녀에게 인생의 소중한 인성을 선물하게 됩니다.

◇ 자녀를 이해하는 노력

인생의 출발점인 영유아시기에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요?

첫째. 부모가 먼저 좋은 인생을 살아야 합니다. 자녀를 훈육하기 위해서는 말로써는 한계가 있습니다. 보통 부모와 좋은 부모의 결정적 차이에는 삶의 모습에 있습니다. 예를 들어, 책 읽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서 부모가 먼저 책을 가까이 하는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어린 시절 엄마, 아빠의 책 읽는 모습은 오랫동안 간직되고 자연스럽게 자녀의 생활 속에서 받아들이게 됩니다.

둘째, 자녀의 말을 잘 들어주어야 합니다. 영유아시기부터 자녀와의 대화에 신경을 쓴다면 사춘기가 와도 부모-자녀관계는 돈독할 수 있습니다. 눈을 맞추고 고개를 끄덕여주고 함께 웃어주고 울어주며 소통이 필요합니다. 자녀가 말을 할 때는 무조건 하던 일을 멈추고 귀 기울여 들어 주세요 그러면 자녀는 부모가 내편이라는 자긍심에 세상을 좀 더 적극적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셋째, 자녀에게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주어야 합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아이와 놀아주겠다는 약속을 차일피일 미루고 계시지는 않는지요? 자녀는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준 부모를 평생 기억합니다. 그리고 그대로 자신의 자녀에게 그 소중한 기억을 물려줄 것입니다.

넷째, 자녀에게 칭찬을 많이 해주세요. 보통 통계적으로 우리 아이들은 평균 두 번 칭찬 받는 동안 98번의 비난을 듣고 자란다고 합니다. 남들과 비교당하고 많은 비난을 받고 자란 아이는 남을 인정하지 못하고 사교성 또한 좋지 못합니다. 부모에게 칭찬과 격려를 받고 자란 아이는 정서적으로 안정되어 있고 책임감도 있으며 교우관계 또한 원만합니다.

다섯째, 자녀를 믿어주세요 부모가 내 자녀를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아이의 행동이 바뀝니다. 이는 교육현장에서도 많이 증명된 사실입니다. 자녀의 잘못된 행동이 있다하더라도 포기하지 마시고 끝까지 믿어주시고 격려해주세요. 자녀가 부모 생각대로 커 간다는 사실을 부모들은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좋은 부모는 쉽게 이뤄질 수 없습니다. 철저하게 자기훈련을 통해 가능합니다. 자녀를 탓하기 전에 부모 자신을 되돌아보고 나는 어떤 부모일까를 생각하면서 자녀를 이해하기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자신의 자녀를 사랑하지 않는 부모는 없습니다. 그런데 많은 자녀는 부모가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느낍니다. 그 원인은 어디에 있을까요? 이는 부모에게 답이 있습니다.

*칼럼니스트 박정자는 성균관대학교 아동학 박사를 수료하고 현재 백석문화대와 총신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유아교육과 아동학을 전공하였으며 교사 및 원장을 역임하고, 서울시 보육교사 보수교육강의, 서울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아이-조아 맞춤 컨설턴트 등 영유아보육 관련 전문가로 활동해왔다. 영유아기 인성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인성교육문화연구소에서 인성교육 교재개발 및 연구를 했으며 다수의 영유아교육 관련 책을 출간하는 한편 언론에 칼럼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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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부모, 현명한 부모] 영유아기 자녀의 좋은 부모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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