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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 후에도 부족하다고 서럽게 우는 아이, 어떻게 해야 하나요?

Q. 출생 시 몸무게 4.12kg, 생후 124일이 된 지금은 10.6kg인 아기의 엄마입니다. 아기가 워낙 뱃고래가 커서 분유 200cc도 부족하다고 웁니다. 그런데 소아청소년과 선생님께서 체중이 너무 많이 나가니 분유량을 180cc로 줄이고 초기 이유식을 시작하라십니다. 분유량을 줄이고, 이유식을 주면 배도 안 찰 텐테... 서럽게 우는 걸 보면 그냥 배 찰 때까지 주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우선은 분유량을 충분히 줘도 괜찮지 않을까요?

A. 모유 수유라면 아이가 달라고 할 때마다 주어도 무방하지만, 분유는 아이가 수유하는 양이 바로 칼로리가 되어 버리기 때문에 수유량을 조절해 주어야만 합니다.

질문자분 아이의 개월 수로 봤을 때 하루 총 수유량은 700cc 안쪽이면 충분합니다. 초기 이유식은 하루 1회, 미음 형식으로 시작하며, 이는 생후 6개월부터의 본격적인 이유식을 준비하는 단계입니다.

출생 시 몸무게의 2배가 되는 시점이 백일일 때, 출생 시 몸무게의 3배가 되는 시점이 돌일 때 정상 발육 과정으로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질문자분의 자녀는 과체중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지금의 체중은 아이의 근육 등의 발달과는 무관하게 체지방이 늘어나는 것으로 추후 소아비만이나 기타 질환의 위험도가 높아지기에 됩니다. 어렵다 해도 수유량을 조절해 줄 수 있어야만 할 것입니다.

아기가 수유 후에도 매달리고 수유량이 부족해 보이는 것은 배가 고파서 일수도 있으나, 그보다는 빠는 본능이 아직은 강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밤중에 자다 깨서 울고 보채는 것도 배고픔이 이유일 수 있으나, 그보다는 개월이 늘면서 꿈에 대한 능동적 반응을 보이게 되어 자다 깨서 울고 보채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앞으로 이 횟수는 더 늘어나게 될 것입니다. 그 때마다 수유를 하는 것이 아니라, 다독이며 재우려 노력해야 할 부분입니다.

육아는 개월이 늘면 늘수록 힘들어지곤 합니다. 조금 더 개월이 늘면 또 다른 변화를 보이게 될 것입니다.

<도움말 = 하이닥 소아청소년과 상담의 고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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