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검색

검색어 입력폼

목차


썸 판독기

썸 판독기

Great OR Stupid!


썸에서 끝날 수도, 썸에서 연인으로 발전될 수도, 썸을 종결하게 만드는 상대의 행동들




자기관리 '그뤠잇'

퇴근 후, "뭐해?"라는 메시지를 보내면, "아 이제 운동 가려고."라는 답이 온다. 매일같이 퇴근 후에 운동가는 이 남자. 나한테도 그렇게 성실하게 하겠지. 두 말할 필요 없다. 호감이다. - 27세, 디자이너


스마트 '그뤠잇'

첫 만남에서는 인상적이지 못했다. 안경을 쓰는 모습도 다른 남자와 별반 다르지 않았고. 하지만 말할수록 그의 넓은 지적 세계에 빠져가더라. 책이면 책, 클래식이면 클래식. 그의 지적 세계는 넓고도 깊었다. 시간가는 줄 모르고 그의 얘기에 빠져 들 수 밖에 없다. - 29세, 가구 컨설턴트


취향 '그뤠잇'

어느 때와 같이 밥을 먹고, 차를 마신 우리. 그 전까지는 남자로 크게 보이지 않았다. 가을 날이 좋아 청계천을 걷고 있는데, 은은하게 퍼진 그의 향. 마침 내가 정말 좋아하던 향이어서 더 좋았다. 함께 쇼핑을 가서 고르는 그의 안목 또한 그뤠잇을 연발할 수 밖에 없었으니, 더 빠지게 되더라. - 26세, 대학원생




효도 '스튜핏'

"어 엄마~"하고 매번 전화를 받는 나의 썸남. 게다가 "엄마 제사 준비하는데 너무 힘들어서 나는 결혼 빨리해서 며느리 데리고 가고 싶어." 은근히 가부장적인 그의 말들을 들어보니. '스튜핏'을 연발 할 수 밖에 없었다. - 30세 간호사


종교 '스튜핏'

친구처럼 지내던 나와 구 썸남. 집에 놀러갔더니, 사이비에 빠져 나에게 포교활동을 하던 썸남의 어머니. "이 유리잔, 기도를 잘하면 빨갛게 변한다. 신기하지?" '아 이건 아니다'싶더라. - 25세 대학생


무례함 '스튜핏'

즐거운 썸남과의 식사 시간. 오랜만에 좋아하는 프랑스 요리를 먹으러 갔다. 종업원이 실수로 엎지른 물에 나는 괜찮다고 했지만, 그 남자. 오버하며 종업원의 얼굴이 빨갛게 변할 때까지 어떻게 하실거냐 큰소리 치더라. 어쩌긴, 무례한 네 태도가 우리 사이도 끝낸거지. - 28세 유치원교사


에디터 윤선민

사진 영화 '첫키스만 50번째', '러브 로지', '프렌즈 위드 베네핏' 스틸컷

디자인 전근영

오늘의 주요뉴스


Copyright © Kakao Corp. All rights reserved.
위 내용에 대한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자료제공사 또는 글쓴이에 있으며 Kakao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