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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하는 '여친'이 좋은 이유 세가지

 몸과 마음을 다해 연애한다는 남자들이 말한다. 부모님과 함께 사는 여자친구보다 자취하는 그녀가 훨씬 좋은 이유.

 

 

1 '여친'의 진짜 모습을 볼 수 있다

 

혼자 사는 여자친구의 집에 가보면 그녀의 모든 걸 가감 없이 볼 수 있어서 좋다. 설거지통에 하얀 곰팡이 꽃이 피어 있진 않은 지, 방 한구석에 '옷 무덤'이 있는 건 아닌지, 요리는 잘 하는지 등 생활습관을 통해 그녀의 살림 능력을 알 수 있거든. 가볍게 만나는 게 아니라면 미래의 내 아내로 적합한지 판단하기에 가장 좋은 기회 아닌가. (32세, 학원강사)

 

그녀의 집 안을 채우고 있는 물건들로 소비 패턴을 파악할 수 있다. 만약 과소비하는 된장녀라면 미리 눈치챌 수 있으니 관계를 빨리 정리하겠다는 판단이 설 거다. 그녀의 취향을 아는 데도 도움이 되는데 뭘 좋아하는 지, 어떤 것에 관심이 있는지... 그녀를 빨리 알아갈 수 있어서 좋다. (30세, 회사원)

 

 

2 합리적인 데이트가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남녀가 데이트를 할 경우 드는 비용을 생각해보자. 밥값 6천원, 커피 4천원, 영화 1만원. 가장 기본적인 코스만 돌아도 두 명이면 4만원이 든다. 하지만 여자친구가 자취를 한다면 그녀의 집에서 TV보고, 집에 있는 라면을 끓여 먹고, 집에 있는 커피를 마시면 되니 돈이 들지 않는다는 결론이다. 그녀가 구질구질한 내 방보다 훨씬 좋은 집에 살지도 모르고. 이보다 합리적일 수 있을까? (26세, 대학원생)

 

마트에서 자취방에 필요한 생필품과 함께 만들어 먹을 요리 재료를 고르며 알콩달콩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마치 신혼부부인 척하면서 말이다. 결혼을 안 해보고도 이런 기분을 느낄 수 있다는 거 좋지 않나. 또 그녀 집에 형광등을 갈아끼워야 하거나 바퀴벌레를 잡아야 한다면 히어로처럼 등장해 남자다운 면모를 뽐낼 기회도 생기니 일거양득이다. (29세, 사회복지사)

 

 

3 원할 때마다 19금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특별한 날이 아니고선 여친을 만나고 헤어지는 시간은 보통 12시 경. 지하철이 끊기기 전이다. 하지만 여친이 자취한다면? 그녀의 집에서 놀다가 자연스럽게 자고 갈 수 있다. 중요한 건 그냥 자겠냐는 거지. 여친에게 "잠시 쉬었다 가자"고 말할 타이밍을 노리거나 여행을 빙자해 그녀와 함께 자고 싶은 마음을 드러 낼 필요 없이 한이불에 들어가 있을 수 있으니 자취하는 여자가 인기 있을 수밖에! (27세, 이벤트 플래너)

 

여자친구가 보고 싶을 때 언제든 찾아갈 수 있다. 부모님과 함께 사는 여자를 만났을 땐 밤늦게 통화할 때도 눈치가 보였는데 여친이 자취를 하니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벨을 누를 수 있더라고. 함께 있는 내내 그녀를 만지고 사랑을 나눌 수도 있으니 정말 편하다. 자주 있는 시간이 길어지니까 당연히 여자친구와의 관계도 더 빨리 발전한다. 역시 피 끓는 청춘들에겐 자취하는 여자친구가 필요하다. (25세, 학생)

 

 

EDITOR 김보라

PHOTO 다음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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