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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PART 04 주택 살맛, 중정 즐기기

PART.01 집 안에서 즐기는 아웃도어 라이프의 대안 ‘중정’

한옥에서 중정은 안채와 바깥채 사이를 연결하는 작은 뜰로 활용됐다. ‘ㅁ’자 구조의 스페인식 주택에서 중정은 파티오(Patio)라 불리며 실외로 연결되는 실내의 일부분으로 거실 또는 다이닝 테이블이 놓여 다채롭게 사용되기도 한다. 중정을 들인 집은 사계절 내내 집 안에서 차경을 누릴 수 있고, 작지만 집의 품에 쏙 들어오는 아웃도어 라이프를 일상에 들일 수 있다. 건물로 둘러싸인 중정은 잔디를 심지 않더라도 석재나 벽돌을 활용해서 이국적인 조경 효과를 낼 수도 있다. 헤링본 스타일로 연출한 바닥의 틈 사이사이에 식물을 들이는 것도 방법 중 하나. 집과 집 사이에 놓여 풍경 좋은 울타리로 활용되는 중정은 사이 좋은 두 세대 이상의 듀플렉스 집에서는 함께 사용하는 마당인 동시에 보기 흐뭇한 파티션의 역할도 겸한다. 중정 라이프는 마당을 통해 두 집을 하나로 모으는 공동체 라이프의 시작이다. 마당을 통해 소통하고 시선을 주고받으며 여는 하루. 볕이 좋은 날은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야외 홈 레스토랑을 연출할 수도 있다. 너른 정원이 아니기에 나무 한 그루만 식재해도 보기 좋다. 노심초사 커다란 정원처럼 신경을 쓸 필요가 없으니 부담도 덜하다. 여기에 좋아하는 아웃도어 가구를 취향에 따라 배치해 아늑하게 꾸미면, 멀리 캠핑을 따로 나가지 않아도 아웃도어 라이프를 얻을 수 있다.

PART.02 집과 집 사이, 집 안의 작은 마당 간격의 미 ‘중정’

자연광이 외부에서 건물 안으로 들어와 집 안 구석구석 고루 닿을 수 있도록 설계되는 중정. 단독주택에서는 품안에 들어온 작은 마당이 되고 집과 집 사이 서늘한 공간은 자연 정원으로 아늑하게 꾸며진다. 집과 집이 조밀하게 자리 잡은 단독주택 택지에서 중정은, 트여 있는 마당이 아닌 닫혀 있는 마당이다. 이는 가족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면서 집 안에서 자연을 품는, 주택살이의 정서적 만족감을 가져다준다. 특히 두 집을 나누어 사용하는 듀플렉스 구조의 주택에서 중정은 집과 집을 잇는 브리지 역할을 해 더욱 요긴하게 활용된다. 두 집이 하나의 마당으로 연결되어도 발코니 창을 엇갈리도록 설계하면 서로의 프라이버시를 지킬 수 있다. 툇마루를 둔 주택은 중정을 사이에 두고 함께 품는 모양새로, 흩어져 살면서도 함께 모이는 공간의 중심이 된다.


기획 : 김미주 기자 | 사진 : 김덕창, 서울문화사 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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