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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의 집] 씨스타 효린의 첫 인테리어 취향에 꼭 맞는 가구로 홈 드레싱

개그우먼 송은이가 이사 기념으로 선물한 그림과 블랙&화이트 톤으로 꾸민 가구가 어우러져 효린만을 위한 작은 부티크 호텔 같은 느낌으로 연출된 안방. 헤드에 LED 조명이 부착된 침대는 에몬스, 서랍장은 도이치가구.

1 안방의 수납을 책임지는 낮은 장 위에는 선물 받은 텀블러가 정갈하게 놓여 있다. 2 침실의 모던한 분위기를 완성하는 LED 시계는 로이레트니 제품.

새집, 새 마음, 새 공간

최근 한적한 성북동 주택가로 이사한 효린. 대부분의 스케줄을 강남에서 진행하는 그녀에게 성북동은 항상 그리던 동네였다. “조용한 동네 풍경이 마음을 끌었어요. 창문 너머로 아이들이 노는 소리도 들리고 아침저녁으로 한산하고요.” 새집을 갖게 되자 새로운 마음이 필요해졌다. “처음 집에 들어왔을 때는 제 취향과 맞지 않는 인테리어였지만 어떻게든 맞춰서 살려고 했어요. 인테리어를 시도해본 적이 없었으니까요. 하지만 오래 살 집인 만큼, 제 자신을 보여주는 공간으로 꾸미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처음 도전하는 인테리어는 모든 게 어려웠다. “벽지와 몰딩 등을 바꾸는 일은 집 안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지 않아 시도하기가 힘들었어요. 며칠씩 시간을 내야 하고, 집 전체를 뜯어 고쳐야 하는 대장정이잖아요.” 효린은 평소 친분이 있던 달앤스타일의 박지현 실장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박지현 실장이 추천한 방법은 모던한 스타일의 가구를 들여 오래 봐도 질리지 않는 깔끔한 공간으로 연출하는 홈 스타일링. 가구만 잘 들여도 집 안 분위기가 확 달라지기 때문이다. 활동이 많을 때면 피곤한 몸을 침대에 뉘이기 바쁘지만, 쉬는 날에는 오래도록 휴식을 취하는 공간인 만큼 가장 먼저 고려한 것이 침실 가구. 깨끗한 느낌을 주는 화이트 톤의 침대는, 공간 효율을 위해 깔판에 수납이 가능한 기능성 제품으로 골랐다. 키 작은 장, 모던한 느낌의 시계를 배치했고, 블랙 컬러 콘솔로 무게감 있게 마무리했다. 공간이 심심해 보이지 않도록 레오파드 패턴의 카펫과 선물 받은 그림을 활용해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늘 클래식하고 견고한 느낌의 침대와 가구를 좋아했어요. 오래 써도 질리지 않고, 고양이들도 편히 오르내릴 수 있게요. 직접 발품을 팔아 꼼꼼히 따져보고 고른 가구라 더 마음이 가요.”

1 TV장은 대리석 바닥과도 잘 어울리며 거실의 무게감을 잡아줄 수 있는 제품을 배치했다. 거실장은 에몬스, 조명은 준조명. 2 거실이 넓어지자 고양이들이 놀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이 마련됐다. 창가엔 커튼 대신 블라인드를 달아 고양이들이 오르내리는 것을 방지했다. 3 불필요한 가구들은 치우고 고양이 리노, 심바, 레고와 집을 찾아온 손님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노란색 1인 체어와 소파는 모두 자코모, 블라인드는 한올C&D 제품.

잘 고른 가구로 시작한 첫 번째 홈 드레싱

가족이나 친구들이 놀러 오는 날이면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는 곳이 바로 거실과 주방. 영화도 보고 고양이와도 놀며 시간을 보내는 거실은 그녀에게 무척 중요한 장소다. 거실의 인테리어를 시작하며, 벽면을 장식한 대리석 타일 장식이 자신과 잘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에 고민이 많았다. “기존에 소파 앞에 있던 커피 테이블을 치우고, 고양이들이 넓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어요. 대리석의 화려한 무드를 눌러주는 그레이 컬러 소파와 같은 색상의 블라인드를 사용해 통일감을 줬어요.” 

전체적인 톤을 맞춰 깔끔한 홈 드레싱을 완성하는 것도 중요했지만, 무엇보다 그녀가 신경 쓴 것은 바로 ‘편안함’이었다. 몸이 푹 묻힐 만큼 깊은 1인 체어와 소파를 선택한 것은 그 때문. “씨스타 멤버인 소유가 인테리어를 새로 했다는 소식에 놀러 왔다가, 너무 편하다면서 소파에서 일어날 생각을 안 하더라고요. 친구들이 놀러 와서 그렇게 편한 시간을 보내는 게 일상의 소소한 기쁨인 것 같아요.” 거실과 이어진 주방의 인테리어 역시 가족, 친구들과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전체적으로 편안한 분위기에 포인트가 되는 요소들만을 배치해 꾸몄다.

고풍스럽지만 자칫 촌스러울 수 있는 월 데코에 모던한 조명과 식탁, 의자가 들어서자 전혀 다른 분위기가 연출됐다. 조명은 루씨엘, 식탁과 의자는 모두 에몬스.

1,2 패셔니스타 효린의 무대의상과 일상복, 소품을 책임지는 드레스 룸은 서랍, 행어, 도어 형태의 장을 취향대로 커스터마이징해 다양한 수납이 가능한 에몬스의 제품으로 꾸몄다. 가운데 위치한 수납장은 코니페블. 3 평범한 주방에 포인트를 준 미러 타일은 중앙타일 제품.

효린이 음악 작업을 하는 방. 공간을 효과적으로 분리하는 디바이더 역할 겸 수납도 할 수 있게 책장을 두었다. 오크 컬러 책장은 에몬스 제품.

수납과 늘어놓기, 나만의 편안함을 찾는 방법

패셔니스타답게 드레스 룸이 두 개나 있을 만큼 옷과 소품이 많은 효린에겐 그녀만의 특별한 수납공간이 꼭 필요했다. “요즘 가장 아끼는 옷은 계한희 디자이너의 술이 잔뜩 달린 재킷이에요. 고양이들이 보면 장난감인 줄 알고 할퀴거나 물어뜯을까 걱정이었죠. 그래서 드레스 룸에는 꼭 도어가 필요했어요!” 안방과 마찬가지로 화이트 컬러의 가구로 한층 정돈된 느낌을 주면서 곳곳에 숨어 있는 효율적인 수납공간으로 세련된 드레스 룸이 완성됐다. “저는 집이 편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모든 게 똑떨어지는 완벽한 인테리어도 좋지만, 그 완벽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늘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저는 사람이든 가구든 고양이든 집 안의 모든 것이 조금은 흐트러져도 괜찮은, 그런 집에 살고 싶어요.” 완벽한 인테리어가 아니어도, 집 안에 든 이들이 행복하면 된다는 그녀의 의견엔 일리가 있었다. 인테리어 초심자에게서 느껴지는 집에 대한 순수한 애정. 화려한 무대 위에 선 효린의 모습과 다른 솔직하고 평범한 스물여덟 살 효린의 집. 고양이 세 마리와 효린의 안녕이 그 집에 있었다.


기획 : 박민정 기자 | 사진 : 김덕창 | 취재협조 : 에몬스(www.emons.co.kr), 자코모(www.jakomo.co.kr), 루씨엘(luciel.co.kr), 코니페블 (www.conniepebble.com), 도이치가구(www.doich.co.kr), 한올C&D(02-2267-6312), 중앙타일(031-236-2075), 준조명(02-2274-6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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